미국 대학졸업생이 졸업 후 처음으로 선택하는 직업 가운데 요즘 뜨고 있는 헬스케어 IT관련 직종에 관한 관심이 가장 뜨겁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고캠퍼스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미 전국 고용통계, 국세청 세금등록현황, 그리고 샌디에고 지역 기업간부 면접조사 결과 등을 분석한 결과, 14개 헬스케어 관련 직업이 최상위에 랭크돼 있다.

이런 현상은 미국 연방정부가 헬스케어IT산업을 집중 육성하는데 힘입어 이 분야가 급팽창 하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개인 의료기록의 조직과 보안을 함께 잘 다룰 수 있는 기술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헬스케어 통합엔지니어, 헬스케어 시스템 분석가, 의료IT 컨설턴트, 기술지원전문가 등 새로 떠오른 분야에서도 기술자 수요가 치솟고 있다.

IT분야 현장수요에 따라 대학 강단의 헬스케어IT 관련 과목의 수강 수요도 치솟고 있다. 의학용어 이해하기에서부터 해부와 내과학, 건강관련 데이터 필수사항과 기준만들기, 의료분류 및 코딩 시스템, 자료분석법, 보험료 반환방법론, 데이터베이스 운영 및 보안, 기술향상법 등이 속속 개설되고 있다.

UC샌디에고 부총장보 메리 월쇼크는 “헬스케어 IT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와 인력 수요는 헬스케어 산업 전반의 앞날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노동부통계에 따르면 의료기록 및 헬스IT관련 기술직은 2008년 현재 17만2,500개의 일자리를 기록하고 있고 연간 증가율이 20%이상이어서 다른 직종 평균에 비해 훨씬 증가율이 높다.

또한 미 노동부의 이 분야 직종 분석에 따르면 전자건강기록부(EHR) 사용이 늘어갈수록 헬스케어 기술진의 업무영역이 확장되고 일의 성격이 변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EHR사용이 일반화되면 기술진은 EHR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익숙해야 하고, 헬스케어 정보를 향상하기 위해 전자데이터를 분석해야 한다.

기술진은 또 환자안전, 질병패턴, 질병치료 및 결과 등에 관한 데이터를 운영하기 위해 EHR소프트웨어를 사용하게 된다. 기술자들은 이밖에도 EHR소프트웨어의 사용영역을 넓히고 헬스정보 네트워크를 발전 유지하는데 힘을 쏟게 될 전망이다.

이런 내용은 최근 헬스케어IT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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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 기자 (interne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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