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과 다르다는 생각 가져

‘세월호’ 침몰 사건을 보면서 권한이 있는 사람들의 이기심과 무책임에 서민들은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 배의 통솔권을 가진 선장은 물론, 관리·감독의 책임을 진 선박회사 경영진이나 국가단체 책임자들의 이기심과 무책임이 이런 참혹한 사태를 초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조그만 권력이라도 가지면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게 될까. 이와 관련해 권력을 가진 사람은 타인에게는 엄격하지만, 스스로에게는 늘 너그러운 성향을 보여 도덕적 이기심 상태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아담 칼린스키 교수팀은 연구 참여자들에게 역할극을 통해 각자가 어떠한 경향을 보이는지 연구했다. 여러 사람에게 사회적으로 권력자로 인식되는 사람의 역할과 평범한 역할을 각각 맡게 한 뒤 교통규칙 위반 시, 세금 자진 신고 시, 훔친 자전거 돌려주기와 같은 도덕적 딜레마를 제시하고 각자 어떻게 대처하는지 조사했다.

연구결과, 지위가 높고 힘 있는 사람 역할 참여자는 제한속도 위반, 세금 신고 회피하기, 훔친 자전거 내 것 만들기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는 엄격하게 못하도록 했지만 스스로에게는 매우 위선적인 태도를 취했다.

이에 반해 소시민 역할 참여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융통성을 보였지만 스스로에게는 엄격한 태도를 취했다.

갈린스키 교수는 “권력을 가진 사람은 자기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엄격하고 자신에게 관대하다”면서 “이렇게 잠재된 도덕적 위선과 이기심은 사회 불평등을 지속시키는데 큰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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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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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먹으면 살이 찌지 않을까?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데도 비만을 우려해 간식을 먹지않는 사람들이 많다. 가급적 음식을 자체하는 것이 비만 예방에 좋다는 선입관 때문이다. 미국의 건강의료 포털 웹MD는 비만 전문가인 엘레인 매기와 엘리자베스 피본카 박사의 도움말로 일반인의 선입관을 깨는 다이어트 상식을 소개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간식을 먹어라!

몸매관리를 위해 억지로 배고픔을 찾으면 나중에 폭식을 유발해 오히려 살이 찔 우려가 있다. 하루 세끼를 포함해 5차례 정도 무엇인가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간식이라고 모두 나쁜 것이 아니다. 배가 출출할 때 비스켓 등 가공식품보다는 적당한 양의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오히려 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간식을 평소 식사 때 섭취하지 못하는 영양소를 보충하는 기회로 삼아도 좋다.

탄수화물도 다이어트에 도움

요즘 탄수화물이 비만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모든 탄수화물이 나쁘지는 않다. 백설탕, 흰 밀가루, 흰쌀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지만 현미 등 정백하지 않은 곡물로 만든 빵은 충분한 영양소와 섬유질을 공급하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패스트푸드를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어

패스트푸드 외에 먹을 것이 없고 밥 먹을 시간도 없는데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다. 패스트푸드의 가장 큰 문제는 나트륨의 과잉인데 샐러드를 충분히 먹으면 이를 완화할 수 있다. 패스트푸드 가게에 가면 샐러드를 먼저 먹고 밀가루를 입혀 튀긴 치킨보다는 구운 치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하면 살이 안 찐다?

나이가 들면 대사량이 조금씩 줄기 때문에 똑같은 체중을 유지하려면 더 적게 먹고 더 많이 운동해야 한다. 체중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확실한 것은 매일 자신의 신체 상태와 생활에 맞춰 새로운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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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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