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 후반 손흥민의 쐐기골을 합작해 낸 국가대표 축구팀 차두리의 폭발적인 드리블이 화제다.

차두리는 22일 호주 멜버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8강전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된 뒤 연장전 후반 수비수 3명을 달고 70미터를 돌파하는 폭풍 드리블을 선보였다.

차두리는 드리블 뒤 아크서클 중앙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 해 추가골을 도우며, 한국의 4강행을 이끌었다. 차두리의 드리블에 고무돼 동네 축구에서 전차 같은 드리블을 선보이겠다면 햄스트링 부상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둔부와 대퇴부위의 근육과 힘줄을 가리키는 햄스트링은 축구선수에게 흔한 부상이다. 하지만 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젊은 일반 남성들 사이에서도 햄스트링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햄스트링을 다쳐 병원을 찾는 사람 10명 중 3명은 10~20대 젊은 남성이다. 햄스트링 부상은 갑작스런 달리기나 방향전환이 요구되는 운동을 할 때 많이 생긴다. 허벅지 뒤쪽 중 가운데 부분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거나,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거나 근육을 펼 때 허벅지 통증이 심하다면 햄스트링 부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햄스트링 부상을 예방하려면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수다. 햄스트링 부상은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재활훈련과 예방법 숙지 등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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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철 기자 (mcbae200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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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 굴뚝의 연기,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실내보다 바깥 공기가 더 오염됐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가 오랜 시간 머무는 실내의 공기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하루 24시간 중 85% 이상을 집, 자동차, 사무실, 작업장, 상가, 병원 등 실내에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실외공기보다 실내공기의 오염이 건강유지에 심각한 위협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환경보호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에 따르면 실내의 공기 오염도는 실외보다 보통 2~5배 높고, 겨울에는 실내 공기차단 등으로 인해 10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왜 실내 공기가 더 좋지 않을까?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인자로는 △건물 자재 △카펫류 △합성목재로 만들어진 가구류 △가정청소도구 △중앙냉난방시스템 △가습기 △라돈 △공기청정제 △연소물질(기름, 가스, 석탄, 목재 등) △개인용품(헤어스프레이, 네일 리무버, 향수 등) △취미 물품(풀, 에폭시, 페인트 제거액 등) △살충제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에서 나오는 보이지 않은 미세 입자들이 실내 공기오염의 주범이 되는 것이다. 통풍이 잘 이뤄지지 않은 실내라면 그 위험도는 더욱 높아진다. 겨울에는 특히 춥다고 문을 닫아두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호흡기 건강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실내공기를 맑게 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오염물질을 최소화하라 = 살충제, 화학물질 청소제, 공기 청정제 등을 뿌리는 것을 피한다. 집안 페인트 칠을 해야 할 때는 무독성, 저용량 혹은 제로 VOC(휘발성유기화합물) 페인트 제품을 골라 사용한다. 가구나 카펫 등을 고를 때는 친환경 자재로 만들어진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환기 횟수를 늘려라 = 대부분의 냉난방 시스템은 공기를 순환시키지 못한다. 환기를 위해서는 바깥과 연결된 창문과 환풍구를 열어야 한다. 환기라는 개념은 실내외 공기의 순환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실내공기질(IAQ, Indoor Air Quality) 평가 항목에 따르면 환기는 반드시 숨쉴 수 있는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어야 한다. 공기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염물질, 악취 등을 제거하고 공기가 과도하게 습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때는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고, 필터를 자주 갈아주도록 한다.

라돈이 있는지 확인하라= 라돈 차단 업체에 문의하여 집에 라돈 검출 여부를 파악하고 라돈이 방출되고 있다면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라돈은 방사성 기체로 대지나 지하수에 포함된 라듐에서 생성되는데,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건물 내부에 축적된다. 장기간 노출되면 염색체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집을 깨끗이 하라 = 규칙적으로 먼지를 제거하고, 청소를 해 줌으로써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비듬 등 박테리아 서식을 최소화 한다. 특히 집먼지 진드기와의 동침을 피하려면 침대, 베개 등 직물이 있는 곳의 위생을 철저히 해야한다. 또한 청소와 함께 공기의 습도 조절도 중요하다. 너무 건조하지도 너무 습하지도 않은 상태의 습도지수는 30~60%가 가장 좋다. 만약 너무 건조하다고 생각하면 습도제를 사용하고, 깨끗하게 사용하도록 한다.

환기는 어느 정도 필요할까? 겨울에는 환기 조절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칫 실내 온도 저하로 추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 실내 건강을 위해 필요 환기량은 1인 거주 공간에서 창면적 2.5㎡ 을 기준으로 하여, 1시간마다 2분(정확히 1분 43초)정도 환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는 건축 이론에 적용되는 계산이므로 매번 정확히 따라 하긴 힘들다. 통상 환기 횟수는 하루 2,3번 10분 이상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다수의 사람들이 생활하는 교실이나 사무실에서는 일반 가정집 보다 최소 5-10배 이상의 환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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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기자 (jej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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