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 늘어나기 때문

봄이 되면 해가 길어지고, 따뜻한 바람이 불면서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으면 몸이 한결 가뿐해진다. 바깥 풍경도 달라지면서 봄의 열병을 앓는 사람들도 생긴다. 마음은 갑자기 싱숭생숭해져서 일이 하기 싫고, 좋은 사람들과 바깥으로 나가 밥을 먹거나 술을 한 잔 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봄이 되면 달라지는 이런 기분이나 행동의 변화가 과학적으로는 근거가 있을까.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21일 봄 날씨가 우리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소개했다.

◆ 잠을 덜 자게 된다

해가 길어지면 우리 뇌도 밝은 빛을 처리하느라 매우 바쁘다. 햇빛이 늘어나면 인체는 잠을 푹 자게 하는 멜라토닌을 적게 생산하게 된다. 보스턴 대학 수면장애센터의 샌퍼드 오어바크 소장은 “햇빛이 많아지면, 사람들은 기운이 더 많이 생기므로 잠을 덜 자게 된다”고 말한다. 혈액에 멜라토닌이 줄어들면 역시 기분이 좋아지고 성욕도 강해진다.

◆ 더 행복해진다

봄이 다가오면서 생기는 또 다른 화학적 변화는 세로토닌이 증가하는 것이다. 2008년 연구에 따르면, 가을과 겨울에는 뇌에서 세로토닌을 전달하는 물질의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는 봄과 여름보다 세로토닌을 더 많이 없애는 것이다. LA타임스에 따르면,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이 늘어나면 봄에 갑작스러운 욕망을 느끼게 할 수 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기운이 솟아나 바깥에 나가고 싶고 마음도 싱숭생숭해 지는 것이다.

◆ 운동을 더 많이 하기 때문에?

단지 호르몬 작용만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사람들이 날씨 좋은 날 밖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내기 때문에 더 행복하다는 것이다. 즉 운동을 더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면 그 자체로 기분이 좋아지고, 비타민D도 충분하므로 건강해진다.

◆ 봄바람이 난다

아마도 이는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다. 겨울 스웨터를 봄옷으로 바꾸는 것뿐 아니라 분명히 사랑은 봄바람을 타고 온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산부인과 의사들은 봄에 계획에 없던 임신율이 가장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는 봄에 남성의 정자 수가 가장 많아지고,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도 늘어나며, 여성의 배란도 촉진되기 때문이라고 사이언티픽 아메리카는 주장한다.

◆ 아니면 우울하다

많은 사람들은 봄에 기운이 솟고 행복감을 느끼는데, 어떤 이들에게는 봄이 어둠의 계절이기도 하다. 실제로 봄에는 자살률이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2000년에 실시한 연구에서 계절에 따른 날씨 변화를 심하게 느끼는 사람들은 봄에 자살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알레르기로 코를 훌쩍인다

과학적인 원인 말고 건강과 바로 관련되는 문제가 한 가지 있는데, 바로 알레르기이다. 봄이 되면 천식과 알레르기를 앓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겨울이 따뜻할수록 봄철에 알레르기나 천식이 더 빨리 생긴다고 ABC뉴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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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복 기자 (nib50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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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의사출신 12명 출사표

코메디닷컴 뉴스 | 2012/03/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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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9명에 비례대표 3명 나서

4.11 총선 후보자 등록이 지난 23일 마감됨에 따라 여야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26일 본지 조사결과 의사 출신 후보자는 비례대표 3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으로 확인됐다.

새누리당은 신상진(55ㆍ성남 중원ㆍ전 대한의사협회장)ㆍ박인숙(63ㆍ서울 송파갑ㆍ서울아산병원 교수)ㆍ정의화(63ㆍ부산 중동ㆍ전 봉생병원장)ㆍ안홍준(61ㆍ마산창원회원ㆍ의사) 등 모두 4명의 후보를 낙점했다.

전략공천 형태로 낙점된 박인숙 후보는 송파갑구에서 치과의사 출신인 민주통합당 전현희 현 지역구 의원과 맞대결이 예상됐다. 하지만 전의원이 출마를 포기해 빅매치는 무산됐다.

신상진, 안홍준 후보는 새누리당 우세 지역에서 각각 2선과 3선을 노리고 있다. 공천심사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일부 예상을 깨고 8차 공천자 명단에 올랐던 정 후보는 다섯 번째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통합진보당에서는 2명을 공천했다. 고창권(46ㆍ현대요양병원장) 후보는 절대 열세지역인 부산 해운대 기장갑에 출마했으며, 박응천(55ㆍ치과의사) 후보는 동해삼척에 출사표를 냈다.

민주통합당과 정통민주당에서 한명씩을 공천했다. 김포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김창집(51ㆍ의사) 후보는 야권 단일후보 경선에서 통합진보당 정왕룡 후보를 제치고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유일한 한의사 출신인 김영권(51) 후보는 정통민주당 공천으로 서울 강서갑 선거구에 출마했다.

무소속은 부산 진구갑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 고배를 마신 정근(51ㆍ부산시의사회장) 후보가 유일했다. 정 후보는 새누리당 공천을 무난히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나성린 현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차상위계층까지 의료혜택 확대’ 공약을 내건 정 후보는 나 의원과 오차 범위 내에서 지지율 다툼을 벌이고 있다.

비례대표로는 ‘나영이 사건’으로 유명해진 신의진(49) 연세대 의대 교수가 새누리당 7번, 의약분업을 주도했던 서울대 의대 김용익(59) 교수가 민주통합당 6번을 각각 받았다. 문정림(50ㆍ전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비례대표 1번을 받았다. 이들은 19대 국회에 무난히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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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대 의사협회장에 노환규 후보 당선

이오현 기자 (cartier1629@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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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의료 획책하는 정책을 막아내겠다”

대한의사협회 제37대 회장으로 노환규(50)후보가 당선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대한의사협회 임시총회에서 계란과 액젓을 투척해 파문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노 후보는 25일 실시된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전체 유효투표의 58.7%(839표)를 얻었다. 그는 젊은 의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에 성공, 결선투표 없이 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10년 동안 유지해 온 직선제 방식을 깨고 간선제로 치러졌다. 각 지역과 직역을 대표하는 선거인단을 통한 간접선거였다. 모두 1574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143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약 91%.

노환규 당선자는 26일 ‘당선 소감’을 통해 “ 의사가 당당하게 자존심을 지켜나갈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노 당선자는 "싸구려 의료를 획책하는 정책을 막아내겠다는 약속, 양심에 근거해 진료하고 합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는 약속, 의사가 당당하게 자존심을 지켜나갈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노 당선자는 “ 지난 2년 반 동안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로 의료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행동을 보여왔던 제가 당선되었다는 것은 의료계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절박한 위기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함께 오는 것이다. 새로운 의협은 더 이상 나약하지 않은 강한 의사사회를 만들어 오랜 기간 뒷걸음질하면서 받아들였던 불합리한 의료제도들을 반드시 제대로 된 의료제도로 되돌려놓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 정책에 무조건적인 YES가 아니라 회원들의 뜻에 따라 단호하게 NO를 말하는 협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환규 당선자는 연세대 의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흉부외과 전문의, 연대 심장혈관센터 전임의, 아주대병원 흉부외과 조교수, AK존스의원 원장, (주)핸즈앤브레인 창업대표이사 등을 두루 지냈다. 현재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노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3년이다. 한편 노 당선자가 내세웠던 주요 공약과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총액계약제, 무상의료 등 싸구려 의료를 획책하는 잘못된 복지포퓰리즘 정책을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

정치인들의 정치논리의 횡포로부터 의료의 본질과 의사의 권리, 그리고 국민의 건강을 지켜내겠습니다.

의사가 양심에 근거하여 진료할 수 있고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의사가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합니다. 더 이상 의사의 일방적 희생에 의존하지 않는 의료제도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의사가 당당하게 자존심을 지켜나갈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더 이상 교도소 담벼락을 걷지 않고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의사, 주변자가 아니라 의료의 중심에 서는 의사의 위치를 반드시 회복하겠습니다.

회원을 섬기는 대한의사협회를 만들겠습니다.

협회에게 회원은 고객과 같습니다. 고객을 섬기듯, 회원을 섬기고 회원에게 감동을 드리는 의협을 꼭 만들겠습니다.

단결된 힘으로 잘못된 제도를 되돌리고, 악법을 저지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강한 대한의사협회를 만들겠습니다.

2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단단하게 뭉친 6천여 명의 의사조직으로 발전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장년층의 지혜와 청년층의 행동력이 조화를 이루는 하나된 의사회를 만들어 대한민국 의사들의 숙원을 이루고 영속적인 의료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겠습니다.

“지난 3년간, 스스로 일어난 의사회원들이 목표를 세우고 행동함으로써 정부기관의 횡포에 저항하고(심평원 승소) 악법들을 저지하며(처방전 리필제, 미용사법) 기업의 횡포를 막아내는 (전자차트 인상계획 철회) 작은 승리들을 경험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해 “ 지금 우리가 하자!”라는 정신으로 뭉친다면, 우리는 그 어떤 도전도 이겨낼 것입니다. 의료의 정의와 공의를 되찾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의사의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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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식스팩 인증샷과 운동

코메디닷컴 뉴스 | 2012/03/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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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팩과 관련한 그릇된 운동상식을 알아본다

개콘에서 ‘왕비호’로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윤형빈이 식스팩 인증샷을 공개했다.

윤형빈은 최근 트위터(@usraman) 에 “비밀인데요 저 아직 복근 살아있어요~~^^ㅋ 다들 안믿길래 오늘공연때 벗어제꼈어요~^^ㅋ 요즘 너무 더워서......ㅋㅋㅋㅋㅋㅋ 쉬이잇~ 비~~밀"이라는 트윗을 날렸다. 트윗에 첨부한 사진 속 윤형빈은 눈길을 확 끄는 식스팩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선 "일주일 동안 놀라운 경험을 했다. 1주일 만에 식스팩이 사라졌다. 만드는 데 오래 걸렸는데 없어지는 데 1주일 걸렸다"고 고백한 바 있다.

식스팩(six-pack)은 팩을 여섯 개 붙여놓은 것처럼 뚜렷하고 탄탄한 남성의 복근을 뜻한다. 식스팩과 관련해 미국 ABC방송이 보도했던 ‘운동에 대한 그릇된 상식’을 일부 정리해 소개한다.

▶ 복근운동으로 뱃살을 뺀다?

웨이트트레이닝은 근육을 만드는 운동이고,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없애는 운동이다. 이 때문에 복근운동을 걷기처럼 하루에 한 시간씩 계속 한다면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볼 수는 있으나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복근운동을 하면 근육이 생겨 배를 탄탄하게 만들고, 뱃살을 뺀 뒤에는 복근운동을 해야 멋있게 보인다. 하지만 복근운동만으로 뱃살을 뺄 수는 없다.

▶ 운동을 하다 그만두면 근육이 지방으로 바뀐다?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지방이 근육으로 변하지 않는다. 또 운동을 중단한다고 근육이 지방으로 바뀌지도 않는다. 근육과 지방의 세포가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지 않아 살이 축 처지는 것은 근육량이 줄어든 대신 지방이 새로 쌓였기 때문이지 근육이 지방으로 변했기 때문이 아니다.

▶ 운동 직후엔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운동을 마친 직후엔 단백질이 아니라 탄수화물을 먹어야 한다. 탄수화물을 보충하지 않을 경우, 우리 몸은 필요한 에너지를 근육에서 가져다 쓸 수 있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적절히 섭취하지 않으면 운동 때문에 근육량이 오히려 줄여 들 수 있다.

건강생활정보팀 (lifeinf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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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한반도와 한국인이 세계인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것도 전쟁과 폐허, 북한의 도발 같은 뉴스가 아닌, 지구촌을 이끄는 긍정적 소식으로.

서울에서는 그러께 G20 정상회의가 열린 데 이어 오늘부터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립니다. 53개 나라와 4개 국제기구의 정상이 서울을 찾았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인의 활약은 더욱 눈부시지요?. 2003년 고 이종욱 박사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 선출될 때만 하더라도 한국인이 UN 사무총장, 국제형사재판소장에 이어 세계은행 총재까지 맡을 줄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1910년 오늘 세상을 떠난 안중근 장군이 하늘에서 ‘광복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본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 미소를 짓지 않을까요?

장군은 102년 전 이날 중국 뤼순 감옥에서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옮겨다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을 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그는 조국이 일본제국주의에게 완전히 빼앗기기 전, 아무도 한반도의 힘없는 나라를 주목하지 않을 때 몸을 던져 한민족의 독립 의지를 알렸습니다. 미완의 저서 《동양평화론》의 앞부분에 따르면 안 장군은 당시 지금의 EU 비슷한 체제를 구상했던 것 같습니다.

안 장군은 이처럼 시대를 앞선 지식인이었습니다. 유묵 가운데 ‘세한연후지송백지부조(歲寒然後知松栢之不彫)’, 즉 매서운 추위가 와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깨달을 수 있다는 글에 너무나 어울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교육자이기도 했습니다. 평안도 진남포에서 야간학교를 설립,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신식 군사교육을 시켰습니다. 안 장군의 유목 가운데 ‘황금백만량불여일교자(黃金百萬兩不如一敎子, 황금 백만 냥도 한 명 잘 가르치는 것만 못하다)’라는 글은 그의 뜻을 잘 반영하는 듯합니다.

한국인이 ‘지구촌의 기적’을 이룬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부모시대의 뜨거운 교육열도 한 몫 할 겁니다. 그러나 지금은 교육이 오히려 ‘국민이 행복하게 자기 가치를 구현하며 잘 사는 선진국’이 되는 것을 가로막고 있지 않나요?

해외 생활과 출장을 통한 경험에 따르면 한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민족인 듯합니다. 이제는 가장 행복한 국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인이 분발해야겠지만, 정치만으로는 안 되겠지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책을 가까이 하고 거기에서 배운 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양보할 줄 알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특히 여러 가지로 넉넉한 사람이 본보기를 보이며 베풀어야 하겠지요? 또 ‘정당한 손해’보다는 남에 대한 ‘부당한 공격’을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자녀에게도 이익보다는 가치를 더 소중하게 가르치면 ‘행복한 국가’가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안 장군이 덩실덩실 춤추고 싶은 ‘광복 조국’은 그런 국가가 아닐까요?

오늘의 건강팁 - 안중근 장군의 유묵을 보면서



오늘은 안중근 장군의 유묵을 보면서 호연지기를 키우시지요. 뜻을 새겨 찬찬히 읽으면 수양이 되지 않을까요? 그나 저나, 참 명필이지요? 장군의 크고 곧은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지 않나요?

①빈이무첨 부이무교; 돈 없다고 아첨하지 말고, 부유하다고 교만하지 말라.
②백일막허도 청춘부재래;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청춘은 다시 오지 않는다.
③인무원려 난성대업; 사람이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큰 일을 이루기 어렵다.
④치악의악식자 부족여의; 허름한 옷, 궂은 밥을 부끄러워 하는 사람과는 주요한 일을 의논하지 않는다.
⑤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속에 가시덤불이 생긴다.
⑥고막고어자시; 혼자 똑똑한 것보다 외로운 것은 없다.


오늘의 음악

1827년 오늘은 ‘음악의 성인’ 베토벤이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베토벤의 음악 세 곡을 준비했습니다. 정명훈 지휘, 자르부르켄 룬트풍크 연주로 전원교향곡 1악장을, 빌헬름 켐프의 연주로 폭풍 소나타 3악장을 듣겠습니다. 마지막 곡은 깁니다. 크리스티앙 짐머만이 레너브 번스타인이 지휘하는 빈 필하모닉과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를 협연합니다.
전원교향곡 1악장'> - [정명훈]
폭풍 소나타 3악장'> - [빌헬름 켐프]
베토벤 황제'> - [짐머만 & 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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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츰 줄이고 배고픈 채 오래 있지 말라

커피 자체가 나쁠 건 없다. 문제는 커피 중독이다. 최근 미국의 건강 전문 사이트인 헬스닷컴은 ‘커피 중독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9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1. 차츰 줄이도록 하라

한꺼번에 줄이겠다는 생각은 과욕이다. 그보다는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2. 다른 마실 거리를 찾아라

커피를 대체할 다른 음료, 즉 카페인이 없는 음료를 마셔라. 디카페인 커피조차도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긴 하지만 그것도 좋은 대안이다. 나아가 카페인이 없는 음료, 가령 허브차나 뜨거운 물을 마셔라.

3. 진통제를 먹어라

카페인을 줄일 때 두통이 하루 종일 계속될 수 있다. 일종의 커피 금단 증상이다. 그럴 땐 진통제를 먹는 것이 고통을 줄여줄 것이다.

4. 물을 많이 마셔라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찬 물이든 뜨거운 물이든 상관없다. 손에 물을 들고 있으면 커피가 든 머그잔이 없을 때 느끼는 허전함도 줄여줄 것이다.

5. 운동량을 늘려라

운동은 카페인만 한 자극제이자 활력소다. 다만 벤치 프레스 같은 웨이트 트레이닝은 피하는 게 좋다. 그런 운동은 산을 비롯해 위 속의 내용물을 역류시켜서 좋지 않다.

6. 건강 음식을 먹어라

정제 설탕이나 패스트푸드를 피하라. 섬유질이 풍부한 탄수화물이나 과일, 야채, 통곡밀을 먹어라.

7. 위를 오랫동안 비워두지 마라

공복감이 오래가지 않도록 하라. 4시간 이상 위를 비워두지 않는 것이 좋다. 허기가 질수록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소량의 식사를 자주 하는 것이 위산 역류를 막는 등 몸에 좋다.

8. 잠을 충분히 자라

가장 좋은 피로회복제는 수면이다. 매일 저녁 정해진 시간이나 비슷한 시간대에 잠을 청하라.

9. 마음을 평정하게 하라

요가나 명상, 마사지 등으로 마음을 편하게 다스리는 것이 필요하다. 카페인을 줄일 때 나타나는 집중력 저하나 과민증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1시간 동안 요가를 하거나 5분간 조용히 앉아 있으면 커피 한 잔 이상으로 당신의 심신을 평안하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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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유전자 수치 낮으면 증상 심각

어떤 사람은 근육통이나 기침, 재치기 정도로 끝나는 독감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사망으로까지 이어진다. 왜 그럴까?

25일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논문에서 영국과 미국의 연구팀이 이 미스터리를 규명했다고 주장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좌우하는 특정 유전자(ITFITM3)가 있다는 것이다. 논문의 공저자인 영국 생거 연구소의 폴 켈람 박사는 이 유전자가 “독감에 대한 1차 방어선”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유전자가 대량으로 존재하면 폐에 독감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지만 이 수치가 낮으면 바이러스가 쉽사리 복제, 확산되면서 증상이 심각해진다. 또한 이 유전자에 특정한 변이가 있는 사람은 다른 종류의 변이가 있는 사람보다 독감으로 입원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2009~2010년 이른바 ‘돼지 독감’이 유행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가벼운 증세를 보였지만 건강한 젊은이를 비롯한 일부 사람들은 중태에 빠지거나 사망했었다. 이번 연구는 이를 설명하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유전자가 인체 세포 내에서 독감을 비롯한 몇몇 바이러스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사실은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에이브러햄 브라스 박사가 이미 확인한 바 있다. 브라스와 캘람 박사의 공동 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후속 연구를 했다. 그 결과 이 유전자가 없는 생쥐가 독감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훨씬 더 심각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또한 각종 독감으로 입원한 환자 53명의 유전자 염기 서열을 일반 독감환자의 그것과 비교했다. 그러자 입원환자들은 해당 유전자의 특정한 변이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앞으로 독감이 유행할 때 백신접종이나 예방 조치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은 25일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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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운동 효과 없어, 안경 쓰는 건 유전 탓

안경을 쓰는 학생이 부쩍 많아졌다. 특히 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시력이 나빠지는 아이들이 늘었다. 어떤 방법이 자녀의 눈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적일까.

서울대 소아안과 전문의 김성준 교수는 “시력을 보호하는 방법론에 대한 의견이 아직도 학계에서는 분분하지만 지금까지의 진료 경험에 비추어보면 안구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주 하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학계에서는 어릴 때부터 눈 운동을 하면 시력을 보호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김 교수는 “안구가 앞뒤로 비정상적으로 자라면서 생기는 근시에 눈 운동 같은 인위적인 방법이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을지언정 장기적 관점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과거에 비해 안경을 쓰는 아이들이 많아진 현상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경희대학교 안과 전문의 신재호 교수는 “시력이 나빠지는 유전자를 가진 아이가 눈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에 자주 노출되면서 빚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통계적으로 부모 중 한 명이 눈이 나쁘면 이들 자녀의 1/3이 안경을 쓰며, 부모 모두가 안경을 쓰면 3명 중 2명이 안경이 필요할 만큼 시력이 나빠진다고 신 교수는 말했다. 즉 유전적 요인이 절대적이라는 얘기다.

신 교수는 “과거와 달리 요즘 아이들은 눈 건강을 해치는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게임 등에 파묻혀 살고 있다”며 “따라서 자주 자녀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 함께 놀아주고 먼 경치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성 근시 때문에 안경을 쓰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성근시란 눈의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의 힘이 과도한 탓에 생기는 일시적 근시를 말한다. 안구가 앞뒤로 길어지는 진성 근시와 구별된다. 신 교수는 “가성 근시가 생겼을 때 의사와의 상담 없이 무턱대고 안경을 쓰게 되면 일시적으로 나빠진 시력이 그대로 굳어져 안경을 계속 쓰게 되는 것은 맞다” 면서 “하지만 가성 근시학생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 교수도 “병원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 지난해 진료 환자 중 가성 근시는 0.1% 수준에 불과했다”며 “가성 근시는 근거리 작업 등 직접적 원인을 멀리하면 며칠 내로 사라지기 때문에 가성 근시와 안경 쓰는 학생의 증가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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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현 기자 (cartier1629@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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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부터 1년에 2개 꼴, 칼슘 부족 심각

여성들은 샐러드를 먹든, 양배추 스프나 저탄수화물식만 먹든지 간에 책에 나오는 다이어트는 거의 다 해본다. 실제로, 평균 45세를 기준으로 61가지를 해봤다고 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 가운데 원하는 만큼 효과를 본 것은 몇 개 안되지만, 16세부터 따지면 일 년에 거의 2가지 꼴로 한 셈이다.

영국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에서 4분의 3 이상이 지난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몸무게를 줄이려고 먹는 것에서 가장 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다이어트는 앞날에 잠재적인 건강 문제를 일으킴으로써 다음 세대에서는 달라진다는 두려움이 있다.

조사 대상자 10명 중 6명은 자녀들이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한데도, 자기들에게 나쁘다고 믿기 때문에 빵이나 감자, 과일 같은 음식을 주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대략 절반 정도의 부모들은 이들 음식을 자녀들 식단에서 빼버렸다고 한다.

제빵 회사인 워버턴의 의뢰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85% 이상은 식단에서 칼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몰랐고, 절반 정도는 흰 빵에 칼슘이 들어 있는지 알지 못했다. 특히, 26세 이하에서 칼슘이 30세 정도까지 뼈의 성장을 유지하고 돕는 역할을 하며 유제품, 잎채소, 생선, 빵에 들어 있는 중요한 무기질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성인에게 권장되는 하루 칼슘량은 대략 700mg이고, 뼈엉성증 위험이 높아지는 40세 이상의 여성이나 임신부들은 1000mg이 필요하다.

TV 의사인 힐러리 존스는 어른들이 평생 61가지의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칼슘이 풍부한 음식들을 피함으로써 오랫동안 식단에서 충분한 양의 칼슘을 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어떤 다이어트를 하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 일간신문 데일리메일이 2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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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복 기자 (nib50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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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단정하긴 아직 일러”

오럴 섹스가 구강암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는 과장된 것이라는 반론이 제기됐다. 근래의 일부 연구에 따르면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로 인한 구강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은 오럴 섹스를 하는 사람들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는 성급하고 과장된 결론이며 쓸데없이 불안감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심리학자이자 성치료사인 새러 로젠퀴스트 박사는 최근 ‘성의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 기고를 통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오럴 섹스는 일부 구강ㆍ비강ㆍ인두ㆍ후두암(두경부암)의 위험요인일 수는 있지만 현시점에서 그같은 연관성은 추측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암의 발병에는 개인의 면역력을 비롯한 여러 요인들이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일부일처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쌍방이 건강한 상태라면 성적 활동을 제한할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두경부암 사례 자체가 늘고 있지 않다. 지난 25년간 미국에서 환자수가 실제로 줄어들었다. 다만 주로 젊은 층에서 HPV가 일으키는 두경부암의 비율이 높아졌을 뿐이다.

HPV는 성행위로 주로 전염된다.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이며 성기에 사마귀를 돋게 하며 직장암을 일으킬 수 있다. 오럴 섹스는 구강이 HPV에 감염될 위험과 HPV에 의한 구강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오럴 뿐 아니라 섹스 일반에 두루 해당된다.

올해 미국의학협회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오럴 섹스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HPV에 2배로 많이 감염돼 있었다. 하지만 어떤 종류든 섹스를 하는 사람은 하지 않는 사람보다 구강이 이 바이러스에 8배 많이 감염돼 있었다. “오럴 섹스의 증가가 HPV 관련 암을 늘린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오하이오 주립대 암 연구 부서장인 모라 길리슨 박사는 말한다.

HPV에 감염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암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로젠퀴스트 박사는 말한다. 장기 감염은 면역계가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없기 때문에 일어나고 면역계를 손상하는 모든 요인은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다. 섹스 파트너 숫자가 많을수록 면역계는 과부하가 걸리기 마련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따라서 HPV에 의한 구강암 발생을 늘리는 것은 오럴 섹스가 아니라 난교의 증가라는 것이다.

앞서의 미국의학협회 연구에 따르면 평생 섹스 파트너가 20명 이상이었던 10대 및 성인은 5명 중 한명꼴로 HPV에 구강이 감염돼 있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평생 6명 이상의 파트너에게 오럴 섹스를 했던 사람들은 구강이나 목구멍에 암이 걸릴 위험이 8배 높았다.

따라서 평생 섹스 파트너가 5명 이하이고 현재 일부일처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과 파트너는 서로 계속해서 HPV를 주고 받으면서 감염 수준이 평생에 걸쳐 높아졌다 낮아졌다를 반복하게 될 것”이라고 로젠퀴스트 박사는 말한다.

일부일처제 커플이 바람을 피우지 않으며, 면역계를 손상시키는 다른 요인과 마주치지 않는다면 HPV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리고 커플들에게는 더 이상 걱정을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걱정과 스트레스 자체가 면역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23일 마이헬스뉴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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