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대 조사…비행 적고 행복감 커

고마워할 줄 아는 10대가 행복하며 약물이나 알코올에 빠지거나 비행을 저지를 위험이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의 여러 측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지아코모 보노 박사 연구팀은 10~14세 학생 700명을 4년의 시차를

두고 조사했다. 그 결과 감사해하는 마음이 가장 큰 20%는 가장 작은 20%에 비해 다음과 같은 차이가 나타났다.

-삶에 의미가 있다는 느낌을 15% 더 많이 가지고 있다.

-가정이나 학교, 이웃과의 관계에 만족하는 비율이 15% 더 높다.

-행복하고 삶에 희망적인 태도가 17% 더 많다.

-부정적 감정을 경험한 사례가 13% 더 적다.

-우울증상을 15% 더 적게 나타낸다.

보노 박사는 “처음에는 감사하는 마음이 별로 없었다가 4년이 지나는 동안 이런 마음이 커진 학생들도 비행을 덜 저지르는 약간의 효과가 전반적으로 나타났다”면서 “음주나 약물 사용, 시험 부정 행위, 결석, 징계 등의 사례가 더 적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발표됐으며 UPI 통신이 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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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서 강동경희대병원장, “급성장 추세 이어나갈 것”

개원 6년차인 강동경희대병원(서울 상일동)의 성장세가 무섭다. 박문서 병원장은 7일 “신생 병원의 낮은 인지도와 불리한 입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와 철저한 고객 중심 경영’이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병원 곳곳에 붙어있는 모토는 ‘Time down, Value up,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병원은 2006년 6월 문을 연 이래 환자가 급증했다. 지난해 외래환자는 모두 71만 9000여 명. 이듬해인 2007년 43만 6000 여명보다 28만 여 명의 환자가 더 병원을 다녀갔다. 4년 만에 64% 성장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낸 것이다(개원한 2006년은 6월 진료를 시작해 통계에서 제외)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날로 늘어나는 환자를 모두 수용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또한 ‘신생 병원을 믿을 수 있을까’하는 편견으로 전체 환자 중 중증질환자 비율이 20%대에 머물고 있는 것도 고민이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은 “우리가 가진 높은 역량이 신생 병원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저평가됐었던 것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우수한 병원 의료진이 제 실력을 발휘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병원은 암센터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원장은 “소화기ㆍ폐ㆍ여성암으로 특화된 암센터의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최근 조사됐다”며 “과별 긴밀한 협조를 토대로 진료와 환자 교육, 상담 등이 잘 어우러진 각기 다른 맛의 재료들이 섞여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는 ‘칵테일 팀워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병원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다학제 혈관센터’가 다음 달 문을 연다. 많은 질병의 근원인 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특화센터로 국내 병원에서는 최초다. 일반혈관외과ㆍ심혈관내과ㆍ영상의학화ㆍ흉부외과 등 9명의 전문 의료진이 함께 한 명의 환자를 돌보는 시스템이다.

지난 6월부터는 토요진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13과 30여 명의 과장급 의료진이 대거 투입됐다. 회진 예고제도 박 원장의 또 다른 역작이다. 그는 “단순히 의료 기술력만으로 어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높은 질의 의료 서비스는 물론이고 고객의 시간까지도 소중하게 생각해야만 지금의 무한 경쟁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료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올해 안에 행정부서들을 병원 밖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박원장은 “확보될 공간에 각종 검사실과 외래센터 등을 추가로 설치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추가로 확보되는 공간에 암과 같은 중증질환 진료에 필요한 첨단 장비들을 설치하는 동시에 중진급 스타 교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물밑작업을 하고 있다”며 “영입 규모와 교수 면면은 아직 밝히기 어렵지만 진료역량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입원 환자?외국인 환자도 급증 추세

병원의 입원 환자수도 2007년 17만 5000여 명→2008년 19만4000 여명→2009년 20만 3000 여명→2010년 21만 1000 여명→ 2011년 21만 5000 여명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제진료센터의 성장세는 놀랍다. 개소 첫 해인 2009년 356명이던 환자가 지난해 7000여명으로 20배 늘었다. 다른 상급종합병원에 비해서는 적은 숫자이지만 병원의 규모와 인력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특히 전체 외국인 환자 중 러시아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90%에 가깝다. 박유경 홍보팀 팀장은 “러시아에서는 병원의 브랜드 파워가 높아 모두가 의료목적으로 국내에 들어온 환자들”이라고 밝혔다.

그는“러시아에서는 우리 병원 이름만 대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만큼 인지도가 높다”면서“현지에서의 홍보 활동이 전무한데도 병원을 찾는 러시아 환자수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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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위험 34% 낮고 둘 다 하면 59% 감소효과

역기나 아령을 드는 웨이트트레이닝, 즉 근력운동도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소 운동이 당뇨병에 이롭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웨이트트레이닝에서 같은 효과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하버드의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3만2000명 이상의 건강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1990~2008년 2년마다 설문조사한 결과를 종합 분석했다. 이 기간 중 매년 남성 1000명 중 4명 꼴로 제2형 당뇨병이 발병했다. 그런데 걷기나 조깅, 테니스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루에 30분 이상씩 일주일에 5일간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50%에 그쳤다.

이같은 결과는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했던 것이지만 새로운 것은 웨이트트레이닝의 발병 억제효과가 발견된 것이었다. 하루 30분 이상 주 5일 웨이트트레이닝을 한 사람들은 전혀 하지 않은 이들에 비해 당뇨병 발병할 위험이 34% 가량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산소 운동을 하건 안 하건 관계없이 나타난 수치였다. 연구팀은 “어떤 사정에서든 유산소 운동을 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여기에 유산소 운동까지 하면 당뇨병이 59%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세계의 제2형(성인형)당뇨병 환자는 3억4600만 명이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2005~2030년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내과학회보(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렸으며 7일 미국의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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