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르핀 철철 넘쳐

운동은 최고의 명약으로 꼽힌다. ‘운동 치료’의 저자인 조든 메츨 의학박사는 “미국만 해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크고 작은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이유가 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잘라 말한다.

그는 “단지 운동 처방만으로도 고칠 수 있는 질환들이 많이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로데일 뉴스(Rodale News)’가 메츨 박사의 의견을 토대로 운동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 8가지를 소개했다.

불안증=일과 돈, 가족 등의 문제에서 일어나는 근심, 걱정들로 인해 불안증에 시달릴 수 있다. 또한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에서 생기는 만성적인 병적 불안증도 있다. 운동은 이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을 하면 기분을 좋게 하는 엔도르핀이 쏟아져 나온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는 사람은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불안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25%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요가 같은 호흡에 초점을 맞춘 명상적인 운동이 좋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현재까지 ADHD에 대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이 장애를 겪고 있는 어른이나 어린이 모두에게 운동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안절부절 못하는 감정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운동은 일시적으로 도파민 수치를 높인다.

이렇게 되면 의사 결정과 충동 조절에 관여하는 뇌 부위가 자극을 받는다. 또 당혹스러운 상황을 마주쳤을 때 일어날 수 있는 긴장감을 누그러뜨린다. 어른은 어떤 운동이나 좋고, 어린이의 경우에는 팀워크를 조성할 수 있고, 자부심을 고양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

기억력 상실·인지력 이상=뇌혈관은 고 콜레스테롤이나 동맥 경화 등과 같은 심장 문제로 인해 악영향을 받는다. 결국 건강한 두뇌는 심장이 얼마나 건강하냐에 달렸다. 운동은 심장 건강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뇌 속 혈액의 흐름을 촉진시켜 두뇌 성장을 촉진한다.

특히 기억력과 관련된 뇌 부위를 활성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운동을 하 돼 자꾸 새로운 종목을 배워나가면 더 좋다. 똑같은 운동을 계속하면 새로운 운동을 배울 때보다 두뇌 성장을 촉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면장애=헬스장에서 덤벨이나 바벨을 드는 것은 수면제를 먹는 것만큼 잠을 잘 자는 데 좋다. 많은 연구결과,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깊고 훨씬 질이 높은 수면을 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동은 체중 증가를 막음으로써 수면 무호흡증을 예방할 수 있다. 수면장애를 극복하는 데에는 모든 운동을 고르게 30분 정도 하는 게 좋다. 메츨 박사는 “특히 요가 같은 명상적인 운동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천식=직관에는 어긋나는 듯 보이지만 천식이 있으면 더 운동을 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면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켜 천식의 고통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중이 증가하면 천식이 더 심해지는데 이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는 운동이 좋기 때문이다.

유산소나 근력운동 혹은 야외 운동이 좋다. 단 야외 운동 시에는 미세먼지나 황사, 꽃가루, 공해, 심지어는 찬 공기도 피해야 한다. 이런 것들은 천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기 때문이다.

월경 전 증후군·폐경기 증상=연구에 따르면, 폐경기를 거치거나 월경 전 증후군을 겪는 여성 중 운동을 하는 사람은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증상이 훨씬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경 전 증후군이나 폐경기 증상을 겪는 여성들은 기분의 두드러진 변화나 불안, 우울증 등으로 고통을 받기 쉽지만 운동을 하면 이런 호르몬 변화를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적합한 운동으로는 유산소나 근력 운동이 있으며 요가와 태극권 등도 좋다.

허리·엉덩이·무릎·목 통증=운동은 의자에 하루 종일 앉아 있으므로 생길 수 있는 각종 통증을 줄여준다. 또 오래 앉아 있어서 생기는 스트레스와 비만도 운동이 경감할 수 있다. 신체의 각종 통증은 근육이 약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근력운동과 통증이 있는 부위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좋다.

퇴행성관절염=이 질환은 관절에 고통과 염증을 유발한다. 운동을 하면 체중이 감소되고 통증이 있는 관절에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또한 운동을 통해 통증이 있는 관절 주위의 근육이 강화되면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준다. 걷기와 수영, 워터 에어로빅, 근력운동 등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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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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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스트레스 되레 좋은 자극

신경증(노이로제) 환자들은 짜증을 냈다가 초조해하고 또 다시 불안해하는 등 기분의 변화가 극심하다. 이들은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해 위협, 좌절, 상실처럼 부정적인 상황에도 큰 타격을 받는 경향이 있다.

이런 신경증에 시달리면 기분이 침체되고 태도가 나빠질 뿐 아니라 건강 상태도 안 좋아질 수 있다. 직업이나 결혼에 대한 만족감 역시 떨어진다.

신경증은 건강, 행복, 성공 가능성을 모두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보이지만, 우울하고 불행한 증상인 것만은 아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건강한’ 신경증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신경증적인 성질과 함께 성실함까지 갖추면 오히려 긍정적인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성실한 사람들은 일을 계획적으로 빈틈없이 처리하고 심지어 평균 수명까지 길다. 이러한 성격에 신경증이 더해지면 어떻게 건강한 신경증으로 바뀌는 걸까.

미국 로체스터 대학 의료센터 정신의학과 니콜라스 투리아노 박사에 따르면, 신경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불안감을 잘 느끼고 감정적인 동요도 많이 느낀다. 이러한 감정 상태는 스트레스 호르몬과 혈압 수치를 높이고 건강상태를 스스로 진단 내리게 하는 습관을 만든다.

반면 신경증과 성실성을 동시에 갖춘 사람은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이나 행동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니콜라스 박사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성실한 성격이 건강상 해로운 행동들을 삼가도록 만든다”며 “건강한 신경증을 가진 사람들 여전히 걱정은 하지만 부정적인 행동을 표출하는 대신 운동 등의 긍정적인 방식으로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건강한 신경증을 가진 사람들은 정신뿐 아니라 신체도 건강한 편이다. 니콜라스 박사는 최근 ‘뇌, 행동, 면역 저널(journal Brain, Behavior, and Immunity)’을 통해 건강한 신경증에 걸린 사람들은 만성질환이 적고 염증 수치가 낮으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했다.

이들은 스트레스에 과잉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호르몬 수치와 심장 박동이 비교적 잘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콜락스 박사는 “약간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좋은 자극제로 작용할 수 있다”며 “근면한 성격이 신경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측면들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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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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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이 다가오면서 달걀을 찾는 사람이 많다. 달걀은 균열이 없는 매끈한 껍질에 냉장 보관된 것을 골라야 한다. 달걀에도 식중독균이 있기 때문이다.

달걀 껍질에는 살모넬라균이 존재할 수 있어 식중독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에 따르면 달걀은 구입한지 2시간 이내에 냉장고에서 온도가 가장 낮은 곳에 달걀판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달걀판 채로 보관하면 달걀이 깨지지 않도록 보호해주며, 냄새를 차단시켜준다.

날 상태이거나 가열 조리한 달걀을 실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면 안 된다. 완전히 익힌 완숙 달걀은 최대 일주일간 보관할 수 있으나 완숙 노른자는 5일 이내에 먹어야 한다.

날달걀에는 유해세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달걀이나 달걀로 만든 음식을 안전하게 먹으려면 반드시 푹 익히고, 조리한 후 바로 먹어야 한다. 날달걀로 만든 반죽이나 튀김옷을 아직 가열조리하지 않았다면 살모넬라균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가열하기 전까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해 조리 과정(70℃ 3분 이상 가열)에서 거의 사라진다”며 “하지만 달걀을 완전히 가열하지 않으면 살모넬라균이 살아남아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날달걀을 만지기 전후에는 세균 오염을 줄이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그릇, 도마, 조리대를 비누칠하고 따뜻한 물로 세척해야 한다.

캐나다 연방보건부는 부활절 달걀과 관련, 색칠한 달걀을 먹으려면 완숙한 달걀을 식혀서 냉장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때 달걀 온도가 실온까지 떨어지도록 차가운 수돗물에 담그거나 조리대에서 식히는 것이 좋다고 했다.

색칠을 할 때는 무독성 물감을 사용하되 달걀이 차가워야 하므로 냉장고에서 꺼내 색칠할 때까지 2시간을 넘겨서는 안 된다. 색칠한 완숙 달걀은 밀봉된 용기에 넣어 최대 일주일간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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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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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함께 본 뒤 감상을...

여러 가지 노력을 해봤지만 연인과의 관계에서 예전과 같은 불꽃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뭔가 방법이 잘못된 것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연인 사이에 열정을 다시 점화시키고,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시키려면 특이한 방법을 동원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Health.com)’이 연인 관계를 향상시키는 기묘한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더블데이트를 해보라=미국 웨인주립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두 쌍의 남녀가 함께 데이트를 하는 등 서로 교류를 하면 각 쌍의 연인 관계가 좀 더 로맨틱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케이스 웰커는 “많은 커플들이 연인 관계가 지속되면서 각자의 사회 관계망으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이런 추세를 피해야만 한다”며 “연인끼리 둘만의 시간만 가질 게 아니라 친구와 같이 어울리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인간적 성장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둘 사이도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맨틱한 영화를 함께 보라=연인 사이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영화를 함께 본 뒤 이에 대해 감상 등의 의견을 나누는 것이다.

‘상담 및 임상심리학 저널(Journal of Consulting and Clinical Psych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174쌍의 신혼부부를 △갈등 관리 △공감 훈련 △영화 감상 토론의 3개 그룹으로 나누어 관계 중재 실험을 했다.

그런 뒤 3년 후 결과를 보니 영화 감상 그룹을 포함한 이 세 그룹은 이혼이나 별거율이 11%로서 통제그룹(실험조사에서 실험요인을 적용한 집단과 비교하기 위해 설정하는 실험요인을 처치하지 않은 집단)의 24%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히 파트너의 건강을 챙겨라=부부 950쌍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편의 건강이 안 좋을 때 결혼생활에 대한 아내의 갈등이 아주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반대의 상황은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즉, 아내의 건강이 다소 좋지 않더라도 남편은 이 때문에 결혼생활이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남편의 뱃살이 조금 늘어났다고 해서 잔소리를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상대의 건강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면서도 지방을 빼는 데 좋은 건강식을 만들어 준다든지 남편은 아내를 위해 건강식품을 제공한다든지 하는 ‘은근한’ 상대 챙겨주기가 필요하다.

뭔가 새로운 것을 해보라=틀에 박힌 데이트에서 벗어나 아주 신이 나고 교육적이며 로맨틱한 것에 도전해보라. 스페인 요리를 주문하는 법이나 포도주 감별법 등을 배우거나 살사 댄스반에 등록을 하는 것 등이다. 새롭고 자극적인 활동은 정열적인 사랑을 증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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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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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선호도 달라져

상품의 광고 속에 등장하는 사람이나 판매자의 얼굴형에 따라 소비자의 구매의사가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의 연구팀이 공동으로 1000명의 참가자들을 상대로 실험을 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아이젠페이스라는 얼굴 인식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쇄 광고에 대한 반응을 관찰했다.

그 결과, 광고 속의 얼굴을 바꿀 때마다 참가자들의 반응이 확연히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종류를 막론하고 특정한 얼굴에 대한 선호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참가자들의 반응을 종합 분석한 결과 광고 속의 얼굴을 바꾸는 것으로 최대 15%까지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얼굴 변화에 따른 판매량의 변화 수치는 평균 8%였다.

연구팀을 이끈 리 시아오 교수는 “예컨대 자동차산업 분야를 예로 들면 이 같은 얼굴 특성에 따른 소비자의 선호도를 활용할 경우 미국의 자동차 산업에서의 매출액을 50억 달러 더 늘리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마케팅 과학(Marketing Science)’ 저널에 실렸으며 UPI가 1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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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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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연봉·안정성 때문에

여대생들은 남자친구의 직업으로 ‘금융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여대생 4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0.4%가 남자친구의 직업으로 ‘금융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공공-교육’(18.9%), ‘IT·정보통신’(17.9%), ‘미디어·방송·광고’(10.1%), ‘서비스’(9.9%), ‘유통’(6.4%), ‘제조·건설·기계’(5.7%) 순이었다.

이유로는 ‘높은 연봉’이 2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안정성’(19.5%), ‘복리후생·충분한 휴가와 여가시간’(18.1%), ‘발전가능성’(12.5%), ‘남자친구의 적성고려’(12.1%), ‘명예’(5.1%)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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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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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습관 가져

유리컵에 물이 반이나 남아 있다고 하는 사람과 반이나 비었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할 때 어느 쪽이 더 건강에 좋을까?

전자처럼 낙관적인 사람이 최소한 심장질환을 겪을 위험은 훨씬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과 하버드대학의 연구팀이 공동으로 6808명의 건강 및 심리학적 데이터를 분석해 내놓은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을 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가장 낙관적인 태도를 보인 이들은 가장 비관적인 태도를 보인 이들에 비해 심장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73%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의 다른 연구결과들에서 낙천적인 이들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데, 이 같은 점이 심장질환 발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연구팀은 낙관주의 그 자체가 건강한 심장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볼 수는 없지만 최소한 긍정적 태도는 건강에 해로움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순환:심장질환(Circulation: Heart Failure)’이라는 저널에 실렸으며 메디컬뉴스투데이가 1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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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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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파킨슨병 위험 등 낮춰

커피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건강에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동시에 들어있다. 그동안 커피가 건강에 좋은지 나쁜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의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는 설탕과 프림 등 다른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블랙커피로 하루 1~2잔(400㎎)의 적당량을 마시면 불안과 공황장애, 수면장애 같은 부작용도 많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커피를 마시면 건강에 좋은 이유 6가지를 소개했다.

뇌를 보호해준다=알츠하이머병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정확하게 밝히지는 못했지만 커피에 있는 무엇인가가 카페인과 상호작용을 해 백혈구 증식인자인 ‘GCSF’의 수치를 높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GCSF는 생쥐 실험에서 알츠하이머병을 물리치는 성장인자로 밝혀졌다.

남성의 전립샘암 위험을 낮춘다=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은 하루에 커피를 6잔 마시는 남성은 가장 위험한 형태의 전립샘암에 걸릴 확률이 60% 낮아지고, 다른 종류의 전립샘암 발병은 20% 정도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여성의 우울증 위험을 낮춘다=하버드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과의학회보에 실린 이 연구에서 하루에 커피를 2잔 정도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15%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 당뇨병을 예방한다=내과의학회보에 실린 2009년 연구들을 분석한 논문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성인 당뇨병의 위험이 줄어드는데, 많이 마실수록 발병률은 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8개 연구에서 45만 명 이상의 자료를 분석한 논문에서 연구팀은 “하루에 커피를 한 잔 더 마실 때마다 성인 당뇨병에 걸릴 위험은 7% 줄어든다”고 밝혔다.

파킨슨병 위험을 낮춘다=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파킨슨병의 발병 위험을 25% 정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이 2011년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실렸다. 영국인 12만 5000여명이 관련된 26개 연구를 분석한 논문에서 커피를 2, 3잔 마시면 가장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암을 물치친다=미국 암 연구학회 총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흔한 암인 기저세포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검 여성병원과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은 하루에 커피를 3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피부암 발병 위험이 20% 낮아지며, 남성의 경우 9% 낮아진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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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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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근육 쓰는 운동해야

날씨가 따뜻해지고 옷의 소매가 짧아질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위가 팔뚝살이다. 통통한 팔은 상체를 전반적으로 통통하게 보이게 만든다. 또 팔과 겨드랑이에서 출렁거리는 날개 살 역시 맵시를 망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팔뚝살의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팔에 살이 쉽게 붙은 이유는 움직임이 적기 때문이다. 팔뚝은 일상생활에서 크게 움직임이 없는 곳 중 하나다.

팔의 상단 바깥쪽에 위치한 알통이라고 부르는 근육은 물건을 드는 등 힘쓸 때 사용하지만, 상단 안쪽 부분의 근육은 거의 쓸 일이 없다. 따라서 지방이 연소되기 어려워 군살이 붙기 쉽다.

더군다나 팔뚝 안쪽 겨드랑이 부분에는 림프절이 매우 폭넓게 분포되어 있는데, 이 림프절 주변 근육이 뭉쳐 있으면 몸의 순환이 원활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또 림프절에 지방과 독소가 쌓이면서 팔뚝을 중심으로 군살이 붙기 쉽다.

팔뚝살을 없애려면 팔을 자주 움직여주는 게 우선이다. 기지개를 켜거나 팔을 크게 흔들면서 걸으면 뭉친 팔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다. 오래 앉아 일하는 사람이라면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잊지 말자.

팔뚝살을 빼기 위해서는 빨리 걷기, 가볍게 달리기 같은 유산소운동을 반복해 근육을 태워주는 것이 좋다. 양손에 물을 꽉 채운 500㎖ 물병이나 2~3㎏ 정도의 아령을 들고 팔을 앞뒤로 흔들어주면서 운동하면 팔뚝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근력운동으로는 양손에 물병이나 아령을 들고 손바닥이 앞쪽으로 향하게 팔을 내린 뒤 팔을 번갈아 가며 구부렸다 폈다 하는 방법, 물병이나 아령을 들고 팔을 머리 위로 뻗어 귀에 붙인 뒤 아령 든 손을 머리 뒤로 넘겼다가 다시 세우는 동작을 반복하는 방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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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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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신용삼 교수팀 연구 

심장질환자의 2명 중 1명이 뇌혈관 질환자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 신용삼(센터장)·송현·강준규·김범수 교수팀이 2009년~2012년 사이 심장수술을 받았거나 수술이 필요한 환자 249명(남성 155명, 여성 94명)을 검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연구팀은 컴퓨터단층촬영(CT) 혹은 자기공명영상(MRI)로 환자들의 뇌혈관질환을 검사했고, 이들 중 53.4%인 133명에게서 뇌혈관 질환이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심혈관질환 중 심장동맥 질환자인 188명에 한정한 조사에서는 62.7%(118명)가 뇌혈관 질환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79.7%(94명)는 고혈압, 50%(59명)는 당뇨병을 앓고 있어 만성질환과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이 연관성이 있음을 밝혔다.

또 나이가 많거나 과거 뇌졸중 경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뇌혈관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뇌졸중 위험도도 높았다.

심뇌혈관센터장 신용삼 신경외과 교수는 “심혈관 질환자의 절반 이상이 뇌혈관 질환도 함께 앓고 있는 이유는 우리 몸이 혈관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이라며 “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환과 흡연, 스트레스 등이 혈관 손상을 가져와 심장과 뇌혈관이 좁아지면서 심장마비 혹은 뇌졸중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술, 담배를 자주하거나 과로 및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또 복부비만,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면 반드시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흉부외과 국제학술지 ‘The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on’ 최근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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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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