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을 당황케 하는 것들

면접일이 정해지면 멋진 정장을 마련하고 자신의 스마트함을 드러낼 만만의 준비를 갖춘다. 입사 면접에서는 면접관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물론, 면접관에게 해야 할 질문도 아주 중요하다.

지원자가 면접관에게 하는 질문은 얼마나 입사를 원하고 있는지 또한 직무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엉뚱하거나 잘못된 질문을 하면 면접을 망칠 수가 있다.

월급이나 회사의 복지제도, 휴가 등에 대한 질문은 금기시 된다는 걸 누구나 잘 알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구직사이트 ‘몬스터닷컴(Monster.com)’이 이런 질문 외에 면접 때 절대 해서는 안 될 질문들을 소개했다.

“이 회사가 하는 일은 뭡니까”=불행히도 많은 입사 지원자들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다. 취업 알선 업체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직종에 지원하다보니 면접장에서 이런 질문을 하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만일 당신이 12가지 직종에 지원을 해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검색 사이트 등을 통해 각 직종 마다 정확히 파악하고 연구를 하는 게 중요하다. 철저히 준비하지 않았다가는 망신을 당할 수 있는 부분이다.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습니까”=지원자들 중에는 이런 식의 질문이 업무에 대한 집중력과 진취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면접관에게는 아주 불쾌한 질문이 될 수 있다.

만일 회사의 일원이 됐을 때 향후 5년과 10년 계획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고 하면 승진에 대한 질문과 희망사항을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때까지는 지원한 업무에 대해 자신이 어떤 자질을 가지고 있으며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는 뜻만 분명히 나타내면 된다.

“초과근무는 얼마나 합니까”=이 질문은 두 가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재정 상태와 비정규직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고용주들은 초과 수당을 지급하는 문제에 있어 매우 민감하다. 초과근무를 자주 하느냐고 물어보면 고용주들은 그 지원자를 고용할 생각을 접을 것이다.

고용주들은 정규 근무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일하는 지원자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또한 “제가 초과근무를 해야 합니까”라는 식의 질문은 면접관에게 정해진 것 이상의 일은 원하지 않겠다는 소리로 들릴 수 있다. 그냥 지원한 업무의 정상 근무시간이 몇 시간인지 정도만 물어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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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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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인명 구조장비로 알려진 ‘다이빙벨’이 세월호 희생자 수색 작업에 투입될 수 있을까. 세월호 침몰 생존자를 구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선실에 공기가 남아 있는 에어포켓에 접근할 수 있다는 다이빙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이빙벨은 수심 70~100m에서도 20시간 연속 작업을 할 수 있는 기술로 조류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장비로 알려졌다.

이 장비는 배우 송옥숙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가 대표가 개발했다. 이종인 대표는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뉴스9'’ 출연해 지난 2000년에 제작한 다이빙벨을 소개했다.

이종인 대표는 이날 “현재 구조작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유속과 탁한 시야다. 다이빙벨은 쉽게 말하면 선체 옆에 붙은 출입구까지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손석희 앵커가 “다이빙벨을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없는가”라고 묻자 이종인 대표는 “장비가 있어도 현장에서 전문가라고 무조건 시켜달라고 할 수 없다.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 있는 만큼 구조작업에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빙벨이 투입될 경우 에어포켓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큰 배의 선수부분 부터 인명구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오후 1시 현재까지 이 장비의 투입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만큼 “제발 살아 있기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여망이 높기 때문일 것이다. [사진=JTBC ‘뉴스9’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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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국 기자 (mkc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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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고 각종 건강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과일의 씨앗도 예외가 아니다. 일부 사람들은 암을 치유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며 살구씨를 먹는 경우가 있다.

이와 관련해 호주암협회는 “살구씨는 암 치료에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매우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뉴질랜드식품기준청(FSANZ)도 “생 살구씨를 먹게 되면 건강과 안전에 위험할 수 있다”고 최근 공식 발표했다.

식품안전을 다루는 식품기준청에 따르면 살구씨에 대한 위해 평가를 한 결과, 씨 속에 함유된 독성물질인 시안배당체가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했다. 성인은 살구씨를 하루 세 개 이상 먹지않도록 했고, 어린이는 아예 섭취를 금지했다. 그러나 살구씨로 만든 다른 가공품은 위험하지 않다고 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주의해야 할 씨앗’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은행은 시안배당체, 메칠피리독신이 들어 있어 가열 후 먹어야 하며 성인은 하루 10알 미만, 어린이는 하루 2~3알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매실 역시 과육 부위에 시안배당체를 갖고 있어 술을 담그거나 설탕에 절이는 과정을 거쳐 시안배당체를 분해시킨 후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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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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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물들은 하지 않아

인간은 왜 사춘기를 겪는 것일까. 그림과 춤, 조각, 음악 등의 예술 활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대 과학은 우주탐사선을 태양계 밖으로 보내고 원자를 쪼개고 인간의 유전자를 해석하는 단계까지 발전해오고 있다.

하지만 이런 과학으로도 인간의 기본적인 행동 중에는 아직 잘 설명되지 않는 게 많다. 다음은 영국의 과학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에 실린 인간의 불가사의한 행동 6가지다.

사춘기=인간 말고는 어떤 동물도 사춘기를 지나지 않는다. 인간이 화를 잘 내고 예측할 수 없는 사춘기를 겪는 것은 미리 여러 별난 행동을 하도록 해 뇌를 재조직함으로써 더 나이가 들어 무책임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과정이라는 설이 있다.

키스=키스하는 습성은 인간의 유전자에 새겨진 본성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키스를 안 하는 사회도 있기 때문에 이런 주장은 부정된다. 엄마 젖을 빨던 습성에서 키스가 시작했다는 설도 있다. 젖을 뗄 때 엄마들이 음식을 씹어 아이 입에 먹여 줬기 때문에 침을 나누는 것이 기쁨을 주는 행위가 됐다는 학설이다.

이타주의=자기 자신보다는 타인의 복지에 관심을 갖는 것을 말한다. 이타적 행동은 이기주의적 행동과 반대가 된다. 받는 것 없이 주기만 하는 이타적 행동은 진화론으로 설명하기 힘들다. 이타적 행동을 통해 집단의 결속을 다진다는 설, 또는 이타적 행동을 하는 사람이 단순히 기쁨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설 등이 있다.

코딱지 파기=코딱지를 파는 것은 이득이 없는 행동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10대의 25%가 하루에 평균 4번씩 코를 후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 이유는 아직도 분명치 않다. 코 속의 이물질을 제거해 면역력을 높이려는 행동이라는 학설이 있다.

웃음=사람이 웃는 확실한 이유는 기분을 좋게 하는 엔도르핀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새롭고 낯선 것에 웃는다는 것이 정설이었지만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발한 농담보다는 뻔한 농담에 사람들이 더 많이 웃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인간이 예술 활동을 하는 것은 이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공작이 화려한 깃털을 뽐내는 것과 같은 행위일 수 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예술이 지식을 퍼뜨리고 경험을 공유하는 도구가 되기 때문이라는 이론도 있어 한 마디로 설명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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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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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게임으로 연구

인지기능을 신속하게 발휘하는 때는 24세가 절정이며, 그 이후로는 쇠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지기능은 지식과 정보를 효율적으로 조작하는 능력을 말한다. 인지능력의 스피드에 관한 한 흔히 중년기로 규정되는 45세 정도의 나이 훨씬 이전에 최고점에 달한다는 얘기다.

캐나다 버나비에 있는 사이몬 프레이저 대학의 연구팀이 16~44세의 3305명을 대상으로 스타크래프트2 게임을 시키고 이를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이 870시간을 게임하는 동안 인지운동 스피드 등을 측정했다.

스타크래프트는 인지기능과 관련된 기능을 총동원해야 하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이번 실험에 활용됐다. 그 결과, 가장 좋은 성적을 나타낸 이들의 평균 나이는 2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고 24세를 넘겼다고 해서 실망할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이번 연구를 수행한 조 톰슨의 설명이다.

그는 “나이든 사람은 속도는 느리지만 젊은 사람들에 비해 전략을 좀 더 단순히 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자원을 좀 더 유기적으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내용은 메디컬뉴스투데이가 2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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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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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설치 뒤 관찰했더니

손을 자주 씻는 것은 위생에 있어 아주 기본적인 일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손 씻기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손 씻기를 생활화하게 될까?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연구팀이 케냐 나이로비의 4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한 실험 결과는 누군가 손을 씻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세면실에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하고는 이 사실을 교사와 학생들에게 알렸다.

그 결과, 비디오가 설치되기 전에는 손을 씻는 아이들이 48%였던 것이 비디오가 설치된 이후에는 71%로 높아졌다. 한편 같이 손을 씻는 아이들이 많을수록 손을 더 잘 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 손을 씻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같이 손을 씻는 아이들이 10명을 넘어서면 오히려 손을 씻는 경우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이들에게 손 씻기 습관을 갖게 하도록 하는 것에 대해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고 설명했다.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저널인 ‘플로스 원(PLoS One)’에 실렸으며 헬스데이뉴스가 2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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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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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의 64.5%가 면접 중 업무와 무관한 사적인 질문을 받아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6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구직자 10명 중 6~7명은 면접 시 사생활과 관련된 질문을 받아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자가 받은 사생활 침해 질문의 종류로는 ‘애인의 유무’가 2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량’(21.5%), ‘부모님의 직업’(19.2%), ‘타 기업 지원 현황’(11.5%), ‘가정환경’(10.2%), ‘외모 평가’(8.9%)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 ‘면접장에서 춤, 노래 등의 개인기를 요구받았다’, ‘성형 여부’, ‘결혼 계획’ 등이 있었다. 면접 시 사적인 질문을 받아본 구직자 중 18.5%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73.4%는 질문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불이익을 받았다고 답했다. 불이익을 당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탈락으로 이어졌다’(36.2%), ‘답변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면접장에서 직접 지적을 받았다’(31%)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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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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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인 20일 전국의 교회와 성당에서는 갖가지 색깔로 장식한 부활절 달걀을 돌렸다.

서양 문명의 중심인 기독교에서 부활절은 봄의 부활과 신선함을 상징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부활절의 기원과 풍습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기독교와 상관없이 시작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색을 칠한 달걀을 처음 사용한 것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이었으며 17세기 수도원에서 오늘날처럼 부활절에 달걀을 주고받는 관습이 생겨서 정착됐다는 것.

영양을 따져 봤을 때 달걀은 13개 필수 비타민과 다양한 미네랄, 양질의 단백질과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는 ‘완전식품’이지만 노른자가 콜레스테롤 덩어리이기 때문에 덜 먹는 게 좋다는 주장도 만만찮다.

영양학자들은 대체로 건강하게 달걀을 먹는 방법으로 반숙을 추천하고 있으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기름이 들어가는 후라이보다는 달걀찜이 좋다고 한다. 최근 달걀과 관련한 해외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확실한 다이어트 효과
미국 코네티컷 대 루즈 페르난데스 교수팀의 연구결과 아침에 달걀을 먹으면 하루 종일 배고픔을 덜 느껴 음식을 덜 먹게 돼 살이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이 아침에 달걀을 먹으면 체중을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달걀이나 베이글로 칼로리는 똑같이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8주가 지난 뒤 달걀을 먹은 사람들은 베이글을 먹은 사람보다 BMI지수가 61%나 줄었다.

근육 발달
달걀 한 개에는 우리 몸의 근육을 발달시키는 모든 아미노산과 함께 6g의 단백질이 있으므로 달걀은 근육 발달을 촉진하는 좋은 음식이다.

눈에 좋다
달걀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해 시력감퇴 늦추고 백내장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두뇌 기능 향상
달걀노른자에는 콜린이 풍부한데, 콜린은 비타민B 복합체로 신경 기능과 성장을 돕는 ‘두뇌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이 영양소는 태아의 두뇌 발달에 필요하므로 임신부에게 중요하다. 어린이, 청소년의 두뇌 성장에도 좋으므로 공부 잘하는 자녀를 위한다면 필수 음식.

머리카락, 손톱, 피부 건강하게
또한 달걀에는 황이 많은데, 황은 간 기능과 두뇌 기능을 돕는 비타민B의 흡수를 돕는다. 황은 윤기 나는 살갗과 머리카락, 건강한 손톱을 만드는 콜라겐, 케라틴 생산에 필요하다.

유방암 예방 효과
일부 연구에 따르면 달걀노른자에 있는 콜린은 두뇌 발달에 중요할 뿐 아니라 유방암 억제 효과도 있다. 간호사 건강 추적 조사에 따르면 10대 때 달걀을 규칙적으로 먹은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 유방암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낮게 나타났다.

다른 연구에서도 다소 엇갈리는 결과가 나오긴 했지만, 일주일에 2개 정도 달걀을 먹으면 유방암 발병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주일에 7개를 먹을 경우 발병률이 높아지기도 했다.

심혈관에 좋을까?
달걀은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나쁜 평판을 받고 있다. 큰 것 하나에 평균 212㎎ 들어 있다. 정기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사를 하면 혈액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다고 하는데,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이 둘은 항상 관련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최근의 여러 연구들은 달걀을 규칙적으로 먹더라도 콜레스테롤의 전반 수치에는 그다지 영향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진의 연구결과 달걀 섭취와 콜레스테롤 증가, 심장병 위험에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달걀을 규칙적으로 먹으면 혈전,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위험을 낮춰주므로 하루에 달걀을 하나 먹으면 심장병 전문의를 멀리할 수 있다고 한다. 1주일에 달걀을 1~6개를 먹는 남성은 1개 이하를 먹는 남성보다 뇌졸중 및 심장병 사망 위험이 적고, 1주일에 1~6개를 먹는 여성은 1개 이하를 먹는 여성보다 사망 위험이 적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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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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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에서 내분 사태가 불거졌다. 노환규 회장 측과 의사협회 대의원들과의 파열음이 전해진 것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사회 각계의 많은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19일 오후 5시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노환규 회장 불신임안’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전체 대의원 242명 가운데 178명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136명, 반대 40명, 기권 2명으로 ‘대의원 3분의 2의 출석 및 출석 대의원 3분의 2의 찬성’ 요건을 충족해 불신임안이 가결됐다.

하지만 노환규 회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회원들이 찾는다면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남겨 불신임 결의에 승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 회장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회장측은 대의원총회에 앞서 의사회원 1만6376명이 참여해 92.8%가 불신임안을 반대했다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전공의들의 모임인 전국의사총연합회(전의총)는 지난 18일 “노환규 회장 탄핵을 위한 대의원회 임시총회 개최를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대한의사협회는 걷잡을 수 없는 ‘정쟁’의 소용돌이에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

노환규 회장은 잔여 임기를 1년 이상 남겨두고 있어 이번 결정이 그대로 받아들여진다면 의사협회는 60일 이내에 회장 선거를 치러야 한다. 대의원회 결정에 따라 노 회장의 직무는 정지됐으며, 의협 집행부(상임이사회)는 회장 직무대행에 김경수 부회장(부산시의사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회는 노 회장이 명예훼손, 품위손상, 부적절한 언행 등으로 의협 내부의 분열을 야기했다며 불신임안 투표를 진행했다.

상임이사회는 그러나 “대의원회의 불신임안 의결과 관련해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다. 당사자인 노 회장의 소명 발언 등 의견 개진이 보장됐어야 했지만 회의장 진입조차 봉쇄당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의협 회관에는 검은 양복을 입고 ‘진행요원’이라는 명찰을 단 사설 경호업체 직원 20여명이 곳곳에 배치됐다. 대의원회측은 “SNS 등을 통해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등 험악한 말들이 돌아 회의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경호업체 직원)을 불렀다”고 했다.

사상 초유의 의협회장 탄핵과 불복 사태로 인해 의협은 당분간 엄청난 파열음을 낼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 가운데는 세월호 침몰 사건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명하며 개인 행사를 연기한 사람도 많다. 정쟁을 일삼던 정치권도 지자체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는 등 숨을 죽이고 있다.

의사협회의 내분 사태에 언찮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다. 꼭 이 시기에 불썽사나운 집안 싸움을 해야되느냐는 질타인 것이다.

세월호 생존자와 유가족들은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지난 17일 전문의로 구성된 ‘진도여객선 참사 위기 대응팀’을 구성해 생존자와 유가족의 충격 완화를 위한 의료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대한의사협회는 이런 민감한 시기에 목소리를 높이며 대놓고 집안 싸움을 벌이고 있다. 세월호 생존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한 일부 의사협회 구성원이나 고대 안산병원, 경기도의사회 등 의사들의 노력은 큼지막한 의사협회 내분 뉴스에 모두 묻혀버린 느낌이다. 원격진료나 의료영리화, 의료수가와 관련, 의사들에게 지지를 보냈던 일부 국민들도 등을 돌릴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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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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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겠다고 했다가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애연가라면 새롭고 참신한 취미생활을 시작하는 것과 함께 금연에 도전해 봄직하다.

취미생활을 하게되면 담배를 끊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아이다호 주립대학 심리학과의 모나 후 교수팀이 이끄는 연구팀이 담배를 피울 때와 취미생활을 할 때 두뇌의 흐름을 스캔해 이같은 결론을 얻어냈다.

연구팀은 두뇌 각 부위의 활동 변화를 순간순간 영상으로 캡처하는 fMRI(기능자기공명영상촬영)를 통해 흡연자의 두뇌 활동과 피의 흐름을 살펴봤다. 그 결과 담배를 피면 피의 흐름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모나 후 교수는 "취미생활이나 독서 혹은 퍼즐풀기 등 흥미롭고 새로운 활동을 하면 니코틴 효과에 의해 작용할 때와 비슷한 자극이 뇌에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같은 자기확장적 활동은 두뇌가 니코틴으로부터 얻는 보상의 대체수단이 될 수 있고 흡연가의 니코틴 욕구를 줄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가령 연구팀은 흡연자로 하여금 파트너가 있는 컴퓨터 게임을 하도록 하고 fMRI를 한 결과 두뇌의 보상영역이 활성화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운동과 같은 육체적 활동을 추가하는 것도 담배를 끊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나 후 교수는 "건강의 관점에서 운동은 마법의 탄환에 가장 근접해 있다. 기분을 좋게 하고 에너지를 증진시키며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과학잡지 '플로스원'(PLOS ON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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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국 기자 (mkc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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