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릎 퇴화로 고민하는 젊은 여성들이 늘고 있다. 체중 증가와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관절 부상이 그 원인이다. 특히 점프운동을 주의해야 한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최근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추세다. 특히 무릎 부위에 나타나는 빈도가 높다. 초기 증상을 보이는 여성들도 있지만 일부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미국의 정형외과 전문의인 재커리 본 박사는 건강지 프리벤션을 통해 “20대에 관절염 말기 증상을 보이는 여성들을 종종 진료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재커리 박사에 따르면 젊은 여성에게서 퇴행성관절염이 많이 늘어난 원인은 운동량 증가에 있다. 예전에는 신체활동에 소극적인 여성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다양한 운동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빠른 속도, 높은 점프력, 재빠른 회전력 등을 요구하는 동작들은 무릎에 큰 충격을 가져온다.

인기 있는 운동 트렌드로 자리 잡은 고강도 인터벌 운동에도 점프 동작이 있다. 점프 동작은 체력소모가 큰 만큼 칼로리 소비량이 많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점프를 했다가 착지하는 과정에서 균형이 약간만 어긋나도 무릎 관절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손상을 입게 된다. 정확한 동작으로 안정감 있게 운동해야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무리하게 개수를 늘리다보면 동작이 흐트러지고 부상을 입기 쉽다.

어릴 때부터 점프 훈련을 지속적으로 받는 배구나 농구 선수들은 무릎 관절이 안 좋은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에는 전문 운동선수가 아님에도 필요 이상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처럼 무리한 운동은 남성보다 여성의 무릎에 더 치명적이다.

대체로 여성보다 남성의 운동량이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왜 여성 관절염 환자들이 더 많은 것일까. 이는 생물학적인 차이로 설명이 가능하다. 여성 호르몬은 관절이 손상을 입는데 예민한 편이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무릎 근육은 여성의 월경주기에 따라 다르게 작동한다. 여성의 무릎 근육은 남성보다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치기 쉽다는 것이다.

남성과 여성의 신경계에도 차이가 있다. 오리건주립대학교의 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근육은 여성의 근육보다 신경자극에 빨리 반응할 수 있다. 여성의 근육은 상대적으로 위험한 순간 재빨리 반응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또 점프 후 착지하는 동작에서 여성은 두 발끝이 안쪽으로 향하는 안짱다리를 취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자세는 무릎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전방십자인대의 파열을 가져오기 쉽다. 또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경험이 있는 여성의 대부분은 퇴행성관절염을 겪게 된다.

따라서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안정적인 동작으로 균형감 있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은 과도한 운동뿐 아니라 비만인 사람들에게도 나타나기 쉬우므로 체중관리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과격한 운동보다는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서서히 정확한 동작으로 운동량을 늘려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련기사]
도가니탕은 관절염 환자에 좋을까
“이대로 죽어야 하나” 말기암 환자의 절규
어디서나 쉽게.... 팔뚝살 빼는 운동 5가지
봄의 문턱, 3월에 꼭 맛봐야 할 7가지
“내 몸이 입증” 4주해독다이어트 다시 불티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19)

유명 개그 프로그램의 한 코너에서 김수영 씨의 놀라운 다이어트 도전기가 장안의 화제다. 7주 동안 동료 개그우먼 안소미 씨의 몸무게에 해당하는 43kg을 내보냈다니 놀랍고 박수를 쳐주고 싶은 마음이다. 그런데 그를 보면서 개그맨 정준하 씨가 떠올라서 약간 착잡하고 우려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정준하 씨는 무한도전의 프로젝트였던 패션쇼에 도전하기 위해 극도의 인내력과 결단력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급노화됐다며 ‘노안 정준하’, 얼굴이 눈물처럼 흘러내린다고 하여 ‘눈물 정준하’라는 수식어를 한참동안 이름 앞에 달고 다녀야 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얼마 전 정준하 씨가 운동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자, 다시 급노화 되면 어쩌나하는 팬들의 애정 섞인 걱정이 빗발치기도 했다.

짧은 기간 동안 체중을 감량하여 세간의 화제를 집중시켜야 하는 개그콘서트의 김수영 씨나 밀라노패션쇼에 멋진 슈트 핏을 선보여야 했던 무한도전의 정준하 씨처럼 연예인들이 숙명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급속다이어트는 다음과 같은 4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1. 늙어지는 다이어트
지금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고 있는 다이어트는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활성산소를 필요 이상으로 유발하고 있다. 특히 지나친 절식 다이어트나 원푸드 다이어트, 그리고 과도한 피트니스 다이어트는 활성산소인 자유라디칼의 굴뚝공장과 같다. 활성산소는 모든 인체 행위에서 발생하는데 지나친 신체활동 시, 염증이나 감염 시, 전자파 노출 시, 항산화물질이 많은 음식을 먹지 않을 시, 자유라디칼이 많은 환경에 노출 시 촉진된다. 특히 무리한 다이어트야 말로 활성산소의 주범이다.

2. 체력과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체력 저하와 에너지 감소를 경험한다. 이를 극복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데 이겨내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속상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불량한 몸을 건강하게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에도 우리 몸은 여전히 이전의 나쁜 에너지 밸런스에 따라 움직인다. 그래서 반식으로 에너지 공급량이 급격히 줄면 심각한 혼란이 발생한다.

음식 과잉에 익숙했던 몸이 방전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다이어트를 실천하다 보면 당연히 업무능력, 체력, 활력 등 모든 면에서 수행력이 급감할 수밖에 없다. 여기다 몸을 바꾸는 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니 에너지 밸런스는 무너지고, 에너지 레벨은 생애 최저점 갱신을 반복하게 된다. 마음은 의욕이 넘치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것이다. 이때 나를 찾는 사람들은 “선생님, 요즘 너무 힘들고 피로해요”라고 호소한다.

3. 아파지는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감기나 장염 등의 병치레를 하는 경우가 많다. 잦은 병치레는 다이어트에 대한 두려움을 유발하거나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만드는 이유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 경우 못 먹어서 일시적으로 체력이 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다이어트 자체가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우선 몸에 나타나는 변화들을 살펴보자. 일단 변비가 잘 생긴다. 대변 양의 감소는 식사 훈련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인데 변비 자체가 괴로워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은 다이어트 중 장 기능의 감소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를 보상해줄 수 있는 적절한 섬유질의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증거다.

다이어트로 인해 우리 몸에 나타나는 또 하나의 변화가 바로 복통이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쓰리다는 사람도 있고, 경미한 경련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이는 대위에서 소위로 바뀌는 와중에 예전의 항상성을 기억하고 있는 위가 일으키는 일종의 저항 증상이다. 다이어트 중에 잦은 병치레를 앓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면역력 저하에 있다. 또 면역력 저하가 나타나는 이유는 영양소 공급의 부족과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으로 인해 활성산소 생성에 의한 세포기능의 저하에 있다.

4. 식탐이 강해지는 다이어트
다이어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줄어든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의 함양까지 포함해야 한다. 그런데 기존 다이어트의 가장 큰 문제는 다이어트 후에 요요현상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체중 감량의 실패 못지않게 위험한 것이 바로 요요현상이다. 요요현상을 반복적으로 겪다 보면 몸에서는 점점 다이어트에 대한 내성이 생긴다.

더욱더 심각한 문제는 반복되는 다이어트 기간 동안 탈출구를 찾지 못한 채 억눌려 있던 미각욕구는 다이어트가 끝나고 나면 더 강력한 중독 성향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이다. 요요현상을 한 번쯤 겪지 않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요요현상이 반복되면 다이어트를 아니함만 못하다. 마음은 점점 황폐해지고 몸은 살빼기 힘든 체질로 바뀌어간다.

다이어트의 4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는 새싹다이어트

 
체중을 감량하면서도 노화와 체력저하, 면역력저하와 요요의 반동을 막기 위해서는 몸의 생체나이를 좌우하고 식탐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젊고 강하게 하는 새로운 다이어트 전략이 필요하다.

새싹 다이어트는 호르몬의 나이를 젊게 하는 호르몬 회춘 다이어트이다. 새싹 다이어트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호르몬 약화를 방지하는 동시에 비만에 관여하는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는 쪽으로 작용하므로 비만 조절과 건강 개선이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탁월한 방법이다. 단언컨대 새싹의 호르몬 건강 효과가 기존의 다이어트 방식과 결합된다면 아주 강력하고 획기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다.

다이어트의 실패에는 인슐린 분비 속도와 분비량이 큰 역할을 한다. 새싹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섬유질은 칼로리가 매우 낮고 영양소가 풍부하다. 따라서 포만감을 주면서도 영양 결핍을 방지하며 자연스럽게 칼로리 섭취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어 인슐린 호르몬의 균등 분배를 돕는다. 더불어 새싹 다이어트에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켜 인슐린의 수명을 늘리고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을 줄여준다.

다이어트는 상당한 정도의 스트레스를 동반하기 마련이다. 이는 필연적으로 조기 노화와 식탐 증가를 불러일으킨다. 새싹 다이어트의 풍부한 항산화물질들은 비만세포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인한 체지방 축적과 식욕 증가를 방지하여 체중이 지나치게 증가하는 것을 막아준다.

새싹 다이어트의 핵심은 지방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여 식사량만 줄여야 하는 기존 다이어트와 달리 기능적으로 지방을 연소시킨다는 점에 있다. 새싹에 풍부한 설포라판은 운동할 때 활성화되는 AMPK에 의해 조절되는 지질분해효소(hormone sensitive lipase)를 활성화하여 지방세포 분해를 촉진하여 비만을 낮춘다(Biochem Biophys Res Commun. 2012. Oct.).


또한 새싹 다이어트의 설포라판은 AMPK의 활성화를 통해 지방세포 생성을 억제하고, PPARr와 지방세포분화C/EBPα의 하향 조절을 통하여 지방세포 생성을 방지한다(J Nutr Biochem. 2014. Feb.).

새싹 호르몬 다이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식욕과 포만감을 좌우하는 그렐린과 렙틴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어준다는 것이다. 비만한 사람들의 경우 렙틴이 기능을 못하는 렙틴저항성으로 인해 혈액내의 렙틴 농도가 상승해 있다. 그래서 음식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고, 폭식과 과식을 반복하며 요요에 시달리는 것이다. 설포라판은 렙틴저항성을 개선하여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식탐의 유혹에 시달리지 않고 쉽게 살을 뺄 수 있도록 도와준다(J Nutr Biochem. 2014. Feb.).

특히 설포라판은 체중 감량과 피부 미백에 효과를 나타내는 ‘비욘세 주사’ 내지는 ‘백옥 주사’로 잘 알려진 강력한 항산화물질 글루타치온의 유도체로 작용하여 복합적인 항산화작용을 나타낸다(J Neurochem. 2009 Dec.). 이러한 설포라판의 효과와 효용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작동기전이 정교하며 영양소 함량과 구성이 적절하게 조화된 새싹 분말가루의 형태가 가장 효율적이다. 참고로 브로콜리 새싹분말 1g은 다 자란 브로콜리 채소 360g과 동일한 영양학적 효과를 나타낸다.


[관련기사]
한번 찐 뱃살, 좀처럼 빠지지 않는 이유
하룻밤 사이에 더 젊어 보이는 비결 4
항균성 비누? 건강 위해 당장 버려야 할 것들
“지방분해 촉진” 신개념 ‘새싹 다이어트’ 화제
안젤리나 졸리, 유방 절제 이어 난소 제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암 예방 차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0)가 유방 절제 수술에 이어 최근 난소와 나팔관 제거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졸리는 24일 ‘수술 일기(Diary of a Surgery)’'라는 제목의 뉴욕타임스 기고를 통해 “난소 하나에서 작은 양성 종양이 발견돼 난소와 나팔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2년 전 유방암 발병 확률을 낮추기 위해 유방 절제 수술을 받았던 그는 이번에도 암에 걸리지 않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스스로 제거 수술을 선택했다.

졸리는 “할머니와 어머니, 이모가 모두 암으로 사망한 가족력이 있기 때문에 의사들과 진지한 상담을 거쳐 수술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졸리는 수술에 따른 폐경기를 겪고 있다는 사실도 고백했다.

그는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신체적 변화도 예상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인생의 일부분이라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걱정되거나 두렵지는 않다”고 말했다.

수술 사실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졸리는 “난소암과 관련해 수술 외에도 약물 치료 같은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면서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안젤리나 졸리 “유방 수술 뒤 재건” 고백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5가지
활력의 원천? 낮잠 자면 절대 안 되는 사람들
효소가 100배... 생명력 넘치는 ‘새싹’을 먹어라
몸매 망치는 “나잇살” 운동 없이 쫙 빼려면...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진통제 약발 잘 안 받아

비만인 사람들은 평균 체중의 사람들보다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통증 치료를 위해 정상 체중 사람들보다 훨씬 강력한 진통제를 처방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칼레도니안 대학교 연구팀은 뚱뚱한 쥐가 편두통, 관절염, 근 골격 부위 등의 만성 통증 증상을 더 많이 겪는 것과 통증에 대한 민감성 등을 관찰했다.

연구팀은 뚱뚱한 쥐와 평균 체중의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쥐들의 발에 염증성 물질을 투여한 뒤 반응을 조사했다. 그 결과, 비만인 쥐는 발에 생긴 염증의 자극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으며, 발에 생긴 부종도 마른 쥐들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처럼 비만인 쥐는 통증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증상도 악화될 수 있으므로 보다 공격적인 진통제를 처방해야 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 의과대학 국립 암 연구소는 24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통증과 비만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29.2%가 이전 3개월 동안 통증을 겼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들의 평균 체질량 지수(BMI)는 평균 25.3이었다.

연구팀의 카린 페레이라 교수는 “특히 체질량 지수가 35~39.9인 비만자들은 통증을 겪는 사례가 더욱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정상 체중의 사람들은 대체로 머리와 목의 통증(48.9%), 두통(54.1%)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비만 1단계(30.5%)와 3단계(28.6%)에 속하는 사람들은 발과 다리의 통증으로 고통을 겪었으며, 비만 2단계 사람들은 몸의 이곳저곳에서 통증을 느꼈다. 또한 비만 3단계 사람들은 정상 체중인 사람들보다 걷는 데 지장이 있을 만큼 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런 내용은 영국 의학뉴스 사이트인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에 실렸다.

[관련기사]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5가지
활력의 원천? 낮잠 자면 절대 안 되는 사람들
효소가 100배... 생명력 넘치는 ‘새싹’을 먹어라
걷고는 싶은데... 발의 통증, 원인과 해결책
몸매 망치는 “나잇살” 운동 없이 쫙 빼려면...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혼자 먹으면 안 돼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여기에 덧붙여 어디서 먹는가도 중요하다. 적절치 않은 곳에서 식사를 하면 음식을 더 많은 먹게 되거나 평소 좋아하지 않던 간식에까지 손을 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생활건강 매체인 ‘팝슈가닷컴(popsugar.com)’이 체중을 줄이려면 반드시 이곳에서 식사를 하라며 3곳을 추천했다.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혼자 식사를 하면 보통 식사량보다 3배를 더 먹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만일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면 적어도 한 사람 이상과 같이 식사를 하는 게 좋다.

부득이 혼자 식사를 해야 한다면 주변에 사람들이 있는 카페나 공원 벤치 등에서 하면 된다. 사람들이 있는 데서 식사를 하면 먹는 것에 대해 자각하면서 책임을 느끼게 되고 과식을 하거나 평소 즐기지 않던 음식을 먹는 일이 덜 발생하게 된다.

집에서는 식탁에서...=집에서는 냉장고나 찬장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통째로 들고 숟가락으로 퍼먹거나 초콜릿 칩을 한 움큼 쥐고 먹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하면 얼마나 먹는지 잘 계산이 안 되기 때문에 칼로리를 과잉 섭취할 가능성이 크다.

집에서는 간식을 먹을 때도 반드시 식탁에 앉아 먹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음식을 접시 등에 잘 담은 뒤 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먹어보라. 앞에 놓인 음식을 보면 얼마나 먹는지 우리 뇌가 인식을 하게 되며 충분히 만족감을 느끼며 식사를 마칠 수 있다.

직장에서는 휴게실에서...=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해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을 하면서 뭔가를 먹다보면 자신이 얼마나 많은 음식을 먹는지 주의를 기울일 수 없게 된다. 사무실 책상에 앉아 먹다보면 음식이 바닥을 드러낼 때까지 쉬지 않고 손이 입으로 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업무 중 뭔가를 먹고 싶을 때는 단 10분이라도 컴퓨터 스크린에서 벗어나 휴게실 등으로 자리를 옮겨라. 휴게 공간에서 간식 등을 먹게 되면 눈과 뇌를 쉬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위에 여러 사람이 있으므로 해서 몸무게를 줄이는 데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관련기사]
“다시 또 한번” 다이어트 루저들을 위한 충고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5가지
활력의 원천? 낮잠 자면 절대 안 되는 사람들
효소가 100배... 생명력 넘치는 ‘새싹’을 먹어라
몸매 망치는 “나잇살” 운동 없이 쫙 빼려면...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치주질환이 뇌혈관질환은 물론, 치매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40대 이후 잇몸관리가 갈수록 부실해지고 있어 만 40세를 대상으로 한 생애전환기 검사에 치과용 파노라마 엑스레이 검진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대한치주과학회 주최로 열린 ‘제7회 잇몸의 날’ 기념식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이효정 교수는 미국의 건강영양조사를 근거로 축적된 치주염의 정도와 뇌졸중 발생 유무와의 관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치아가 적고 치주질환이 심할수록 뇌졸중 경험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통계가 아닌 뇌혈관 질환 부위에서 직접 치주병 세균이 관찰된 연구도 이날 소개했다.

해외에서 진행된 대규모 케이스 연구에서도 결과는 비슷했다. 대만에서 지난 10년간 71만여건의 사례를 조사한 연구를 보면 치주질환에 걸린 환자 중 예방적 스케일링을 받았던 환자군이 치주질환 진단을 받고도 치료하지 않은 환자군보다 뇌졸중 발병률이 37%나 적었다.

인지노화와 치매에도 치주질환은 영향을 미쳤다. 이효정 교수가 60세 이상 노인 510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 틀니 등으로 쌉는 기능이 약할수록 전두엽의 기능과 기억력, 시공간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효정 교수가 오는 2018년까지 9년간 진행 중인 ‘한국인의 인지노화와 치매에 대한 전향적 연구(KLOSCAS)’를 중간 평가해 분석한 결과다. KLOSCAS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국내외 다른 14개 기관이 공동으로 지역사회에서 60세 이상 한국인 7천5백여명을 전향적으로 추적 연구하는 국책사업이다.

이효정 교수는 “이미 고령 인구가 많은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에서는 치아 상실 등과 관련해 씹는 기능의 정도와 인지장애 또는 치매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반면, 국내에서는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한 편”이라며 “뇌혈관질환뿐만 아니라 인지장애, 더 나아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주질환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렇게 치주질환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한국인의 잇몸관리는 뒷걸음치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한국인의 평균 PQ(Perio_Quotient)지수는 악화일로다. 지난 2013년 31.4점에서 지난해 37.9점, 올해 41.7점으로 올랐고, 특히 40대에서 급격하게 높아졌다. 잇몸관리 지수를 뜻하는 PQ지수는 학회가 지난 2013년부터 동국제약과 함께 조사하고 있는데, 점수가 높을수록 치주질환 관리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뜻한다.

대한치주과학회 김남윤 이사는 이러한 통계를 근거로 “만 40세 때 실시되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중 구강검진 항목에 치과용 파노라마 엑스레이(Dental Panorama X-ray) 검진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제 40세가 되면 치주질환이 생길 위험이 4.5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노라마 엑스레이 검진은 기존의 임상검사보다 치주질환은 31.9%, 치아우식증은 23.1 % 더 발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김남윤 이사는 “현재 생애전환기 구강검진 항목에 파노라마 엑스레이 촬영을 추가하기 어려운 이유로 타깃 질환이 없다는 점과 정도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꼽을 수 있지만, 이미 치주질환이 여러 전신질환과 관련이 깊다는 것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졌고, 각 치과 병의원의 파노라마 엑스레이 보급률도 충분하다”며 “방사선 피폭량 역시 현저히 줄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지난 11년간 치은염과 치주질환 진료 인원은 466만명에서 1289만명으로 3배가량 증가했다. 진료비 역시 9천억원을 넘어서 1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4년간 감기를 제외하면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걸리는 병이 치주질환이다. 대한치주과학회 조기영 회장은 “치주질환 환자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뇌혈관질환을 비롯해 전신질환과 치주질환과의 관계가 계속 밝혀지고 있는 만큼 치주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관련 기사]
치과 가는 게 겁난다면.... 간단 충치 예방법
식사 후 곧바로 양치질? 치아 망치는 습관들
금쪽같은 치아 상하게 하는 나쁜 습관들
뚱뚱한 사람, 치아 안 좋은 까닭은?
몸매 망치는 “나잇살” 운동 없이 쫙 빼려면...

 

배민철 기자 (mcbae2000@kormedi.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걷기는 가장 안전하고 쉬운 형태의 운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운동조차 번거롭고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걸을 때마다 발에 통증이 느껴지는 사람들이 그렇다. 이에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발에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과 통증을 완화하는 해결책을 소개했다.

족저근막염= 뒤꿈치부터 발바닥까지 걸쳐있는 섬유띠인 족저근막이 지속적으로 손상을 입으면 염증이 생기게 된다. 충격을 흡수하고 지탱해야 하는 족저근막에 좌상을 입으면 주변 조직들이 뻣뻣해지고 경직되면서 발 통증이 일어난다.

딱딱한 바닥에서 쿠션이 없는 신발을 신고 장시간 걸을 때 쉽게 생기는데 발바닥의 오목한 부분이 높거나 평발인 사람들에게 특히 더 잘 생긴다. 족저근막은 잠을 자는 동안 뻣뻣해지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났을 때 뒤꿈치나 아치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스트레칭을 통해 조직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발가락을 발등 방향으로 누르면 아치가 스트레칭 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또 발바닥을 손가락으로 눌러주거나 골프공처럼 작은 공으로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다. 또 항상 아치 부위를 지탱해줄 수 있는 종류의 신발을 신고 발의 통증이 완화될 때까지는 등산이나 울퉁불퉁한 길을 걷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대신 평편하고 안정적인 길에서 조심히 운동을 해야 한다.

내생발톱=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내생발톱 역시 걸을 때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다. 발톱 양쪽의 부드러운 살을 누른다거나 살 내부로 발톱이 자라면서 통증이 일어난다. 보통 발볼이 너무 좁거나 쪼이는 신발을 장기적으로 신었을 때 증상이 심해진다.

내생발톱인 사람이 하이킹이나 경보를 취미 삼아 한다면 발톱 아래에 피가 고인다거나 심지어 발톱이 떨어져나갈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항상 신발 폭을 고려해야 하고, 운동을 하면 발이 약간 붓게 되므로 딱 맞는 사이즈보다는 약간 더 큰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다. 발톱을 자를 때는 손톱깎이가 아닌 발톱깎이를 이용해 일직선으로 똑바르게 잘라야 한다.

무지외반증=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방향으로 휜 형태인 무지외반증은 바깥쪽으로 향한 엄지발가락의 관절이 신발에 눌리면서 통증이 일어난다. 평발이거나 아치가 낮고 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기 쉽다.

내생발톱이 있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신발의 폭은 좀 더 넓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장시간 걸었을 때는 얼음찜질을 통해 붓기를 빼주어야 통증을 덜 수 있다. 적정한 물리치료 역시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단 뼈의 돌출 정도가 심하고 발가락 관절이 많이 변형됐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아킬레스건염= 뒤꿈치와 종아리 아래쪽으로 통증이 일어나는 아킬레스건염은 발꿈치 힘줄인 아킬레스건에 무리한 힘을 가해 일어나는 통증이다. 상태가 심하지 않을 때는 달리기 주행거리를 줄이고 하중에 힘이 덜 실리는 수영을 하면서 운동을 즐기면 된다. 또 근력운동 역시 상태가 완화될 때까지 상체운동 위주로 해야 한다. 오르막길을 걸으면 힘줄이 당겨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므로 무리해서 언덕을 오르는 것 역시 삼가야 한다.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달리기 강도는 서서히 늘려나가야 한다.

[관련기사]
아프고 성가신 손발의 물집, 터뜨려도 될까
악녀 하이힐? 하이힐, 진짜 여자 몸 망친다
발이 차가운가요? 발이 말해주는 우리 건강
발목 하나 접질렸을 뿐인데...미 아이돌의 급사
“내 몸이 입증” 4주해독다이어트 다시 불티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감각 이상 생겨

주부 박모씨(52)는 최근 몇 개월 간 다리가 저리는 증상 때문에 밤잠을 설쳤다. 그저 갱년기 증상 중 하나겠지 하고 넘어갔지만 오랜 시간 걷는 것조차 힘에 겨워지면서 병원을 찾아 고 ‘척추관협착증’이라는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의 신경다발이 지나가는 신경통로(척추관)가 좁아져 신경을 압박해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 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중년 여성 환자가 많은 편이다.

중년 여성의 경우 뼈의 골밀도도 낮아지고 남성에 비해 근육이나 인대의 양이 적고 폐경 후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척추의 퇴행이 빨리 진행되기 때문이다. 척추의 퇴행이 시작 되면서 디스크에 있는 수핵이 노화돼 딱딱해지면서 부풀어 오른다.

이로 인해 척추를 구성하는 관절이나 인대도 두꺼워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는데 이때 척추가 휘어 척수와 신경근을 직접적으로 누르면서 혈류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다.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2008년 64만 명에서 2012년 114만 명으로 연평균 15.6%씩 증가 추세다.

여성이 남성보다 매년 1.8~1.9배 정도 더 많으며 특히 50대 이상 여성이 전체 진료환자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개 척추관협착증은 증상은 허리통증을 동반하는데 허리디스크와 달리 엉덩이나 항문 쪽으로 찌르거나 쥐어짜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는데, 특히 앉아 있을 때 보다 걸을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 오래 걷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원장은 “허리통증이 생기면 보통 허리디스크라고 생각하지만 허리를 뒤쪽으로 구부리거나 오래 걸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봐야한다”며 “두 질환 모두 디스크에 통증을 유발하지만 척추 퇴행이 주된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강화 운동을 통해 척추퇴행을 막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척추관협착증은 협착의 정도가 심할수록 보행거리가 짧아지게 되고, 발목부터 종아리, 무릎, 허벅지, 엉덩이 등을 따라 넓은 범위에 걸쳐 반복이 사라지거나 저리는 감각이상이 생긴다. 더 심할 경우 괄약근 장애까지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의 퇴행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특히 평상시 생활 중 척추에 무리가 가는 무거운 물건을 나르거나 허리를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을 피하고 척추의 자세를 올바르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외에도 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을 생활화하고 특히 여성의 경우 우유나 시금치 등의 음식을 통해 칼슘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관련기사]
오래 앉아있지 말라는데.... 종일 서서 일하면?
하룻밤 사이에 더 젊어 보이는 비결 4
햄버거, 스테이크처럼 덜 익혀 먹어도 될까
성공적 다이어트를 위한 5가지 습관
몸매 망치는 “나잇살” 운동 없이 쫙 빼려면...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포근한 날씨에 고개를 내민 봄 새싹들이 지천이다. 파릇파릇 생기를 머금고 있는 새싹은 일찍부터 서양에서 건강식으로 각광받아 왔다. 신선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인데다, 완전히 자란 채소에 비해 미네랄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새 우리나라에도 새싹 열풍이 불었다. 새싹 그 자체로는 쌉싸름한 맛이 감돌지만 각종 요리에 곁들여지면서 그 풍미와 더불어 무공해식품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콩나물, 숙주나물, 무순, 메밀, 알팔파, 브로콜리, 적양배추, 유채 등 채소들의 여린 새싹은 모두 건강한 먹거리가 될 수 있다.

새싹은 한 알의 씨앗에서 싹이 트는 시기에 성장을 위해 각종 영양소와 생리 활성물질을 합성하기 때문에 이 때 영양소 축적량이 가장 많다. 이렇게 새싹 좋다는 소리는 많이들 하지만, 어떻게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올 봄 새싹 채소를 더 먹어야 할 6가지 이유를 건강학적인 관점에서 소개한다.

봄철 신진대사 원활히 한다= 새싹에는 생과일 채소보다 효소가100배 더 많이 함유돼 있다. 효소는 생명체 내 화학 반응의 촉매가 되는 여러 가지 미생물로부터 생기는 유기화합물이다. 새싹의 효소는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신체의 기능이 원활하도록 돕는다.

환절기 면역시스템을 증강시킨다= 콩, 견과류, 씨앗, 곡물 등에서 막 자라나온 새싹은 질 좋은 단백질을 지니고 있는데, 영양이 굉장히 풍부하다. 특히 발아 시기에 새싹이 풍부하게 품고 있는 아미노산 리신(amino acid lysine)은 감기로 인한 염증을 예방하고, 면역시스템을 증강시킨다.

체중감량에도 좋다= 새싹에는 식이섬유소 또한 풍부하여 체중 감량에도 좋다. 하루 한끼 새싹을 섭취하는 새싹다이어트가 나올 정도다. 식이섬유는 체내 지방과 독소를 없애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몸의 균형을 무너드리는 나쁜 지방이 혈액으로 재흡수 되기 전에 바르게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각종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새싹은 비타민 A, B, C, E 등의 저장고다. 곡물, 콩, 견과 등의 새싹은 발아한 후 단 며칠 만에 비타민 함유량이 20배나 증가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숙주나물의 새싹은 발아되는 동안 비타민 B1이 285%, 비타민 B2는 515%, 수용성비타민 니아신은 256%까지 증가했다.

필수지방산 섭취가 가능하다= 필수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지방산이다. 하지만 보통 우리가 먹는 식단에서는 필수지방산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체내 필수지방산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다. 새싹은 발아 시 필수지방산을 풍부하게 갖고 있다. 새싹을 먹으면 필수지방산을 섭취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몸을 알칼리성으로 만들어준다= 많은 질환들이 몸의 산성화와 관련이 있다. 몸이 산성화가 된다는 것은 체내 칼슘농도 등이 떨어져 뼈 건강을 악화시키고, 면역시스템을 저하시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반면 알칼리성의 몸은 면역력이 높다는 뜻이다. 알칼리 식품들을 많이 섭취하여 몸을 알칼리성으로 유지시켜야 하는데, 새싹은 알칼리성 미네랄이 풍부하여 대표적인 알칼리식품으로 꼽힌다.

※ 참고 :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케어투닷컴

[관련기사]
달걀껍질 함부로 버리지 마라.... 쓸 데 많다
아침엔 금, 저녁엔 독? 밤낮 나를 사랑하세요
하룻밤 사이에 더 젊어 보이는 비결 4
여성 성생활에 대한 7가지 오해와 진실
“지방분해 촉진” 신개념 ‘새싹 다이어트’ 화제

 

정은지 기자 (jeje@kormedi.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기억력 개선, 혈압 감소 효과 있지만...

점심을 먹고 난 뒤 자리에 앉아 꾸벅꾸벅 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른바 ‘춘곤증’의 계절이다. 춘곤증은 봄철에 흔히 느끼는 피로증상으로 봄철피로 증후군으로 불린다.

이는 겨울동안 위축되어 있던 신진대사 기능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게 되는 지극히 자연스런 생리현상으로 질병은 아니다. 대개 1~3주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면서 회복이 된다.

그런데 이렇게 낮에 자는 잠이 효과가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2008년에 나온 한 연구에 따르면, 45분간의 낮잠은 기억력을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잠이 혈압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피로하거나 간밤에 잠이 부족했던 경우 낮잠은 활력을 주는 효과가 있다. 또 시도 때도 없이 갑자기 잠에 빠지는 발작성 수면증이 있거나 낮 근무와 밤 근무를 번갈아 하는 탓에 수면 리듬이 깨진 사람에게도 낮잠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하지만 불면증이 있거나 밤에 잠을 자고 싶은 욕구가 줄어든 사람에게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낮에 피로를 느낀다 해도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스트레스나 질병, 항공 여행의 시차로 인해 일시적으로 수면에 불편을 겪는 사람에게도 낮잠은 좋지 않다. 나쁜 수면 습관이 고착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로마 린다 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심지어 기력 회복을 위해 아주 잠깐 자는 낮잠도 야간의 수면 욕구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 경우 낮잠은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분절수면의 일부에 지나지 않게 돼 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내용은 미국 폭스뉴스 온라인 판에 실렸다.

[관련기사]
15분? 30분? 90분? 낮잠의 건강학
하룻밤 사이에 더 젊어 보이는 비결 4
햄버거, 스테이크처럼 덜 익혀 먹어도 될까
성공적 다이어트를 위한 5가지 습관
몸매 망치는 “나잇살” 운동 없이 쫙 빼려면...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블로그 이미지

kormedian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입니다. 코메디닷컴 기자들의 생생한 건강 뉴스와 허심탄회한 취재 이야기 속으로 들어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7292)
코메디닷컴 뉴스 (16136)
식탁식톡 (9)
코메디닷컴 칼럼 (405)
의료계 소식 (239)
화제의 의인(醫人) (7)
의약 프런티어 (1)
이성주의 건강편지 (321)
닥터 코메디 APP (1)
건강선물 이벤트 (38)
쏙쏙 건강정보 (36)
우돌좌충記 (71)
토론방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