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의 굿나잇 요가(12)

전 세계 남녀노소가 즐겨 입는 청바지가 지난해로 탄생 140주년을 맞았었다. 1873년 독일출신의 의류 도매업자이자 재단사에 의해 탄생된 세계최초의 청바지는 미국 특허청의 특허를 얻으며 ‘튼튼한 작업복’으로 청바지의 역사를 열었다. 그 후 ‘제임스 딘’이 영화에서 착용한 모습을 보이며 ‘반항과 자유’의 상징이 되었고, 1980년대~현재까지 작업복, 젊은층의 의류를 넘어 명품 의류의 한 종류란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대중적인 착용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게다가 오늘날엔 헐리웃 스타들과 국내 스타들의 ‘하체 뽐내기’의 한 대명사가 되었다.

하체를 탐스럽게 드러낸 청바지 CF장면은 이제 우리에게 익숙해졌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섹시한 건강미’를 표출한다는 것도 은연중에 알고들 있다. 이러한 대중의 심리는 섹시하고 건강한 청바지 핏을 만들기 위해 ‘하체를 가꾸는 행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잭 에프론, 애덤 브로디, 조시 하트넷 등 데님을 즐겨 입고 잘 소화하는 헐리웃 스타들만 봐도 탄탄한 하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다. 씩씩한 하체는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고, 심지어 힘을 발휘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근육은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과 함께 신체 전반의 건강과 아주 긴밀한 연관이 있는데, 특히 하지 근육이 좋으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가 ‘비타민’이라는 KBS예능 프로에서 전한 의견이다. 또한 야구나 골프에서도 하체가 튼튼해야 공을 잘 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체가 부실한 사람부터 섹시하고 건강미 넘치는 다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남녀 모두, 심지어 운동선수까지 하체운동을 적지 않게 접해봤을 것이다.

요가에서는 ‘상상의 의자’에 앉은 듯한 ’우카타사나’라는 자세를 통해 하체를 단련시킬 수 있다. 요가의 모든 자세가 그러하듯 ‘우카타사나’ 역시 전신에 고르게 효과가 있지만, 허벅지 뒤쪽과 엉덩이 근육을 단련시키고, 고관절의 유연성이 높아질 수 있는 자세로 하체 쪽에 느낌이 강한 자세가 ‘우카타사나’이다. 도구 없이 원형 자세 그대로 행했을 때 하체가 타들어가는 느낌이 들면서 30초 이상 균형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자세이지만, 부실한 하체의 소유자들이 도구를 활용하여 꾸준히 행한다면, 하체의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하고 경쾌한 하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한 도구 없이 자세를 행해도 되지만, 하체 쪽의 가장 큰 근육과 뼈를 지닌 대퇴의 힘을 효율적으로 쓰면서 안정감 있고 오랫동안 자세를 유지하기 위하여 도구를 이용하였다.

준비물 : 두꺼운 책

섹시하고 경쾌한 하체 만들기 – 우카타사나(Utkatasana)

허벅지 사이에 두꺼운 책이나 블록을 끼우고, 두 발끝이 정면을 향하게 선다. 등을 곧게 펴고 숨을 마신다.


내쉬면서 의자에 앉는 것처럼 엉덩이를 뒤로 쭉~빼면서 골반을 내린다. 이때 허벅지가 바닥과 수평에 가깝도록 시도하면서, 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숨을 마시면서 상체를 펴 올리고, 내쉬면서 허벅지사이에 끼워놓은 책(or 블록)을 꽉 조여준다.

 

하체에서 아랫배까지 힘이 채워진 느낌을 유지한다.

숨을 마시면서 두 팔을 위로 뻗어 올려 흉추를 좀 더 들어올리고, 정면을 본다.

자세를 유지하면서 30초~60초간 호흡에 집중해보자. 마직막 내쉬는 숨에 천천히 무릎을 펴고 처음의 자세로 돌아가 심호흡하면서 하체 쪽의 자극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을 느껴보자.


 


FOCUS & TIP

허벅지사이에 도구를 끼워놓은 너비만큼 발의 간격을 맞춘다.

무릎이 약한 사람일수록 무릎을 조금만 구부린다.

두 팔을 위로 들어 올렸을 때 어깨가 경직되고 불편하다면 손을 허리에 얹거나 앞으로 나란히 팔을 뻗어도 좋다.

엉덩이를 뒤로 빼서 앉다보면 상체가 앞으로 쏟아지기 쉽다. 도구를 조이는 하체의 힘과 복부의 힘을 유지하면서 상체를 곧게 세우려고 노력해보자.

글, 모델 / 대한사회교육원협회 요기니 요가 김현진
사진/ 끌라르떼 스튜디오 황보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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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기 전 가져가야할 물품들을 점검하다가 막막해지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비상약품 목록일 것이다. 비상약은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고 준비해야 불필요한 약들만 가져가는 실수를 막을 수 있다. 그렇다면 여행지에 반드시 가져가야 할 비상약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우선 환경이 바뀌면 물과 음식재료도 달라지기 때문에 복통이 발생하기 쉽다. 발전 수준이 많이 뒤처진 최저개발국으로 여행을 갈 경우 특히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신선하지 않은 음식재료와 비위생적인 조리방법으로 설사병이나 장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탈이 났을 때를 대비한 지사제를 챙겨야 한다.

휴가를 마음껏 누릴 목적으로 과식을 한다거나 평소 잘 먹지 않던 음식을 먹어 체할 경우를 대비해 소화기능을 촉진시킬 수 있는 소화제도 준비해야 한다.

강, 바다, 계곡, 하천 등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눈병이 생길 수 있다. 야외활동 시간이 긴 만큼 눈이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도 길어지면서 시신경이 자극을 받기도 한다. 여행지에서는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충혈이 되거나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항상 비상 안약을 가져가야 한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여행은 평소보다 활동량이 많아 넘어지거나 부딪히면서 상처가 생기는 확률도 높다. 따라서 상처 소독제와 바를 수 있는 치료연고, 일회용밴드도 챙기는 것이 좋다.

갑자기 바뀐 기온으로 감기에 걸릴 수 있으므로 종합감기약과 해열제도 준비해야 한다. 여행기간 중 이동시간이 길다거나 배처럼 익숙하지 않은 수단을 이용해야 한다면 멀미약도 가져가는 것이 좋다.

알약을 먹지 못하는 어린 아이를 여행지에 함께 동반하는 경우에는 아이가 먹을 수 있는 형태의 시럽이나 좌약으로 된 비상약을 준비하면 된다.

여행을 가기 전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은 말라리아 병원충에 의한 감염이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전문의약품이므로 최소한 여행 1주일 전 병원을 방문해 약을 처방받고 복용해야 한다.

여행지에서 깨끗하지 않은 물을 마시거나 덜 익힌 해산물 등을 섭취할 경우 콜레라균에 감염돼 설사, 구토,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위생관리에 주의하고 음식물을 함부로 먹지 않는다면 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낮지만, 위생여건이 많이 나쁜 곳으로 여행을 한다거나 평소 소화기관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병원 상담을 받고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아르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황열 역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황열은 아직 치료제가 없으며 증상이 심각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황열 유행지역인 남아메리카나 아프리카로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 접종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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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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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서정희 부부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한 TV 프로그램이 이들 부부의 사생활을 조명했기 때문이다.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서세원 서정희 커플의 부부싸움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한동안 금슬 좋은 부부의 대명사였던 서세원 서정희 커플의 격렬한 부부싸움 장면은 시청자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서세원은 올해 나이 58세, 서정희는 54세. 중년을 넘어 노년으로 접어들 나이의 유명인 부부의 파열음을 보면서 ‘부부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해묵은 명제를 떠올리게 한다.

서세원 서정희 커플은 결혼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결합을 부러운 눈길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자녀 교육에도 성공했다. 아들, 딸이 미국의 명문대학에 입학할 당시에는 한창 조기유학 열풍이 불 시기여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히기도 했다. 이처럼 남부러울 것 없었던 서세원 서정희 부부는 왜 막다른 길에 들어서 있을까?

이들은 부부관계의 틈이 막 벌어지는 초기에 해결점을 찾지 못한 것 같다. 멀어진 부부관계를 둘이서 해결하거나 전문가를 찾기보다는 가까운 친구나 가족과 상의하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클 수 있다.

외국에서는 부부관계에 적신호가 켜지면 전문상담가를 찾는 경우가 있는데 부부들은 상담하면서 ‘우리 관계는 이미 돌이키기 어렵다’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고정관념이나 확신을 무너뜨리는 데는 오히려 가까운 친구나 가족과 같이 비전문가이지만 생활 속에 이들 부부와 공감해 온 주변사람이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서세원 서정희 부부가 약간의 언쟁이 있었을 때 조기봉합을 서둘러야 했다는 아쉬움이 든다. 두사람이 마주보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말싸움이 큰 부부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면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둘이서 뭐든 해결하려하기보다는 가까운 사람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고 도움을 구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잉꼬부부였던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큰 싸움이 막다른 길로 들어선 것 같아 너무 안타깝다.[사진 = MBC ‘리얼스토리 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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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 기자 (mj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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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온도차 5℃ 유지

여름철 냉방장치가 잘 된 곳에 오래 머물다 보면 몸이 나른하고 머리가 아플 때가 있다. 정신 집중이 되지 않아 능률이 떨어지고, 기침과 콧물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한 여름에 더위가 아닌 추위 때문에 병을 앓게 되는 것이다.

바로 냉방병 또는 냉방증후군으로 불리는 것이다. 이는 에어컨 사용이 많아지면서 실내외 온도차가 커진 것이 주원인이다. 신체는 체온이 올라가면 땀을 내 체온을 내리고, 체온이 내려가면 열을 뺏기지 않기 위해 피부 면적을 작게 한다.

그런데 에어컨을 세게 틀면 몸이 지나치게 차가워져 체온 조절을 위한 땀이 나지 않아 수분 방출의 균형이 깨지고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겨 몸에 이상이 온다.

냉방병의 두 번째 원인은 레지오넬라균이다. 에어컨에 연결된 수로에서 자라난 레지오넬라균이 인체에 침입해서 병에 걸린다. 면역력이 떨어졌어나 성인병 환자 또는 노약자들이 잘 걸리며 처음에는 감기와 같은 증상으로 시작된다.

기침, 몸살, 두통 등으로 시작되지만 심하면 폐렴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냉방병의 증상은 다양하다. 호흡기 증상으로는 여름철인데도 불구하고 감기에 잘 걸리고, 감기에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으며, 목이 답답하거나 가래가 낀 느낌을 받기도 한다.

전신증상으로는 쉽게 피로해지고,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흔하며, 어깨, 팔다리가 무겁고 허리가 아픈가 하면 몸에 한기를 느끼기도 한다. 허리나 어깨가 뻐근하고 결리는 것은 몸이 차가워지면서 체내의 혈액 순환이 정체되어 일어나는 증상이다.

소화불량과 하복부 불쾌감, 설사 등의 위장장애도 올 수 있다. 복통이나 설사가 자주 일어나는 것은 몸이 차가워지면서 장기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특히 대장의 연동운동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밖에 부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찬바람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몸이 차가워지면서 혈액순환이 정체되어 몸에서 불필요한 물질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손이나 발, 얼굴 등이 붓게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이대일 원장은 “이런 냉방병으로 고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밖에서 들어왔을 때 오싹한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실내외 온도차를 5℃ 안팎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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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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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의약품이 재심사나 특허 만료를 앞두면 이를 타깃으로 한 복제약인 제네릭 의약품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다. 특정 영역에서 제네릭약이 많이 나오면 최근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가 크게 늘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정신신경계에서 제네릭약이 많이 나올 전망이다. 이는 식약처가 올 상반기 제네릭약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동등성(이하 생동성) 시험계획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생동성시험은 오리지널약과 동일한 주성분을 함유한 제네릭약의 생체이용률이 통계학적으로 동등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생체시험이다.

식약처 승인 현황을 보면, 치료영역별로 정신신경계 의약품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심혈관계 의약품 20건, 비뇨생식기계 의약품 11건 등의 순이었다. 정신신경계 제네릭약이 생동성 시험에서 심혈관계 약을 제치고 가장 많이 승인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식약처는 “현대사회 스트레스 증가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관절염치료제와 불안 및 우울 장애 치료제 등 정신신경계 의약품의 승인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발기부전치료제 등 비뇨생식기계 제네릭약 개발도 두드러졌다. 최근 2년간 3건, 1건에 그치던 것이 올해 11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오리지널 발기부전치료제인 시알리스의 특허만료가 내년 9월로 예정되면서 경쟁사들이 발 빠른 대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하루 한 번 복용가능한 저용량 제품도 갖춘 시알리스는 지난해 238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발기부전치료제 중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제약업계에서는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허가 및 특허 연계제도가 시알리스 제네릭약의 시장 진출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분위기다. 허가 및 특허 연계제도는 오리지널약의 특허분쟁이 마무리될 때까지 제네릭약의 판매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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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철 기자 (mcbae200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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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다희라는 이름이 주목받고 있다. 외모로 인해 삶의 자신감을 잃은 사연많은 사람들에게 성형수술의 기회를 제공하는 케이블TV의 성형 프로그램 출연자다.

엄다희는 24일 스토리온 ‘렛미인4’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 주제는 온라인 세계에 빠져 자신의 실제 모습을 외면하고 사는 사람들이 소개됐다. SNS 상에서 빼어난 외모로 주목받고 있는 엄다희의 실제 모습도 크게 달랐다.

날씬하고 커다란 눈매로 ‘여신’으로 추앙받던 SNS 속 모습과는 달리 초고도비만의 외모를 지니고 있었던 것. SNS 상 엄다희의 모습은 직접 포토샵 보정작업을 통해 만든 것이라고 했다.

엄다희는 가상세계에서 팔로워 5천명 이상을 거느리며 ‘미모의 여신’으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실제 엄다희는 하루종일 휴대폰과 컴퓨터만 들여다보며 생활하는 외톨이였다. SNS에 올린 포토샵 외모에만 푹 빠져있었다.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작은 사이즈의 옷을 사 하루에 수천 장의 셀카를 찍고 보정작업에 몰두한 것도 이 때문이다.

포토샵 외모와 달리 95kg 초고도비만이었던 엄다희는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성형수술 없이 다이어트에만 집중해 87일간 31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자 비만으로 인해 묻혔던 뚜렷한 이목구비가 살아났다. 다이어트를 끝낸 엄다희의 모습은 포토샵 사진 속 얼굴과 거의 비슷했다.

엄다희처럼 살이 쪄 외모가 달라져 보이는 사람이 많다. 이목구비는 미인형인데 얼굴에 지방이 붙어 미모도 떨어지고 뚱뚱하다보니 전체 외모의 모습이 실제 모습과 달라지는 것이다. 엄다희는 다이어트를 통해서도 미인이 될 수 있다는 것으로 입증했다. 성형수술로 예뻐지겠다는 일부의 그릇된 생각을 바꾼 모범 사례라고 하겠다.[사진=스토리온 ‘렛미인4’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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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 기자 (mj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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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풍부한 견과류도 도움

지속적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는 비결은 복잡한 칼로리 계산법이나 체중 줄이기 전략에 있는 게 아니다. 식탐을 막고 지방을 소모시키고 에너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체의 자연적인 공복감과 수면 리듬과 함께 해야 한다.

신체 내에는 자연스럽게 ‘먹고 자는’ 행위를 조절하는 생체시계가 있는데 이 시계가 하루 종일 잘못된 음식을 먹는 바람에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생체시계가 제대로 가동이 안 되면 소위 ‘지방 사이클(fat cycle)’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 사이클에 빠지면 공복 호르몬이 계속 나와 거의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의 식탐을 느끼게 된다.

이 때문에 신체의 자연스러운 ‘먹고 자는 시간표’를 찾는 것이 중요하고 이렇게 되면 뱃살도 완전히 없앨 수 있다. 이런 신체 리듬을 찾으려면 알맞은 음식을 먹는 게 중요하다. 미국의 건강 정보지 ‘프리벤션(Prevention)’이 더 잘 자고 더 체중을 줄이고 뱃살도 없앨 수 있는 식품들을 소개했다.

체리=잠자리에 들기 전 쯤 해서 체리를 몇 개 먹어보라. 체리에는 수면 호르몬으로 알려진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멜라토닌은 잠을 자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강력한 항산화제로 체중을 줄이는 데에도 큰 효과가 있다.

우유=미국 앨라배마대학 버밍햄캠퍼스 연구팀이 폐경 전의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 경우 지방이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칼슘 100㎎을 섭취한 사람들은 뱃살을 1인치(2.54㎝) 이상 더 뺀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은 근신경이나 근섬유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근육 통증이나 경련으로 잠에서 잘 깨는 사람들이 수면을 잘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견과류=아몬드, 호두, 땅콩, 캐슈넛, 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에는 기분을 북돋우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수면장애 환자가 견과류 등의 식품을 통해 마그네슘을 많이 섭취한 결과 밤에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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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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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철분 많은 식품 섭취해야

50대가 되면 여성의 반 이상이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을 경험한다. 피부과 전문의인 도리스 데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체적인 머리털 밀도가 변화하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진다”며 “그렇다고 해서 자연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미국의 ABC 뉴스가 탈모를 퇴치하는 방법 8가지를 소개했다.

먹은 음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라=머리털은 단백질과 철분, 아연, 비타민B12가 있어야 무성해진다. 이런 영양소는 살코기와 잎채소, 견과류, 콩류, 생선 등에서 얻을 수 있다.

두피를 마사지하라=샴푸로 머리를 감을 때 마사지를 하면 두피의 혈류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머리털이 자라는 데 좋은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될 뿐만 아니라 샴푸가 머리카락 사이로 고르게 들어가게 한다.

멋 내는 일을 줄여라=헤어드라이어나 고데기는 머리카락을 갈라지게 하고 얇아지게 한다. 헤어드라이어나 고데기 사용을 되도록 줄여라.

미녹시딜을 한번 사용해보라=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유일하게 승인한 약물치료제다. 미녹시딜을 사용한 여성의 약 50%가 탈모 치료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피부과 전문의인 윌마 버그펠드는 “미녹시딜은 모낭의 크기를 향상시켜 머리카락 가닥을 더 굵게 만든다”고 말했다.

레이저 치료를 고려해보라=레이저 치료는 모낭의 재생을 막는 모낭 내의 염증을 감소시킨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치료기로 일주일에 두 번씩 26주간

레이저 치료를 한 결과 머리털의 밀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긴장을 풀고 쉬어라=편안한 상태에서 심호흡을 하라. 이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갑작스럽거나 만성적인 스트레스 모두 머리털의 성장을 멈추게 한다. 어려운 시련을 잘 극복하면 머리털이 다시 자란다. 명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게 중요하다.

검진을 받아보라=탈모는 다른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다. 탈모가 갑자기 심하게 생겼다면 의사와 상담을 해보는 게 좋다.

대안치료를 해보라=전통 한의학에 따르면, 모발 건강은 신장(콩팥)의 기운과 혈액과 연관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침술 요법과 한약재로 치료를 한다. 이런 치료법을 뒷받침할 과학적인 연구결과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한의학 치료법으로 탈모가 멈추고 점차 머리털이 재생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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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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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러저런 걱정을 안고 산다. 걱정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 대부분 쓸데없는 걱정이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저술가인 어니 젤린스키는 그의 저서에서 이렇게 말했다. “걱정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 것이며,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 22%는 사소한 고민, 4%는 우리 힘으로 어쩔 도리가 없는 일, 나머지 4%만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일”이라고.

우리 힘으로 어쩔 도리가 없는 걱정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항공사고다. 지난해 이맘때 아시아나 항공기 충돌사고의 여운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올해 들어서만 큰 항공사고가 3건이나 잇따랐다. 지난 3월 중국행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인도양 남부에 떨어져 탑승객과 승무원 239명 전원이 행방불명됐고, 이달 17일에 역시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우크라이나 분쟁지역 근처를 지나다 미사일에 격추돼 295명 전원 사망했다. 불과 하루 전인 23일에는 타이완의 소형항공기가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4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비행기 사고로 사망할 확률은 지진으로 죽거나, 자기 집 욕조에서 익사하는 것만큼 낮다. 자동차 사고로 사망할 확률과 비교도 안될 만큼 낮기 때문에 기우에 불과하지만, 한 번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져 기우가 꼬리를 물도록 만든다. 실제 비행기공포증을 가진 사람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가수 은지원은 방송에서 비행기공포증을 고백하기도 했다. 해외 출장이 잦은 직장인의 경우 비행기공포증이 있다면 출장길이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자동차 사고사 확률보다 낮다는 논리적 설득은 비행기공포증 환자에게는 쇠귀에 경 읽기다.

비행기공포증은 공황장애와 폐쇄공포증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증상이다. 공통적으로 질식감과 현기증, 메스꺼움, 가슴 떨림 등을 호소한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특정공포증의 하나로 본다. 유병률이 11%에 이를 만큼 흔한데, 여성보다 남성이 2배 정도 특정공포증에 시달린다. 특정상황에서 느끼는 공포에 대한 생각 중 오류를 짚어내 고치는 방법으로 치료하고, 행동치료를 하기도 한다. 전문의들은 “공포를 느끼는 특정상황에 단계적 또는 한꺼번에 노출시키거나, 이러한 상황에 노출됐을 때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연습시키는 방법으로 행동치료를 진행한다”고 설명한다.

그래도 쉽게 공포증이 다스려지지 않는다면 항공사고 시 가장 안전한 마법의 좌석을 찾아 앉으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지난 2007년 해외 한 과학전문지에 따르면 미국 내 항공사고를 살펴보니 추락사고 시 꼬리 날개에 가까운 뒤쪽 좌석 승객의 평균 생존율이 맨 앞좌석 승객보다 40%나 높았다. 비행기 추락 후 생존해도 기내에서 불이 나면 마법의 좌석은 또 달라진다. 영국 그리니치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탈출하기 쉬운 비상구 근처와 복도 쪽 좌석 승객의 생존 가능성이 높았다. 그래도 걱정이 쌓인다면 그냥 받아들이고 하늘의 뜻에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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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철 기자 (mcbae200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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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장맛비로 날씨가 오락가락하면서 내 몸 하나 추스르기 쉽지 않은 계절이다. 퇴근 후 지친 몸을 풀기 위해 나만의 시간을 갖기도 영 마뜩잖다. 이럴 때 욕조에 몸을 푹 담그거나, 반신욕을 통해 피로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에는 입욕과 반신욕의 기쁨을 배가하려는 사람들로 천연입욕제가 인기몰이 중이다. 천연입욕제는 욕조에 넣어 쓰는 화장품으로, 과일과 꽃, 우유 등 천연재료를 성분으로 한 것이다. 피로를 풀고,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하는 데도 좋은 입욕제에 널리 쓰이는 생활 속 천연재료를 알아보자.

우유= 널리 알려진 천연입욕제다. 물에 섞어 사용한다. 목욕일 경우 1000ml짜리 한 통, 족욕이라면 200ml짜리 한 통을 쓴다. 우유의 단백질 성분이 피부 각질을 제거해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정돈해준다. 피부 미백,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조절하는 데에도 좋다.

녹차= 집이나 사무실에서 마시고 난 티백을 활용한다. 티백 4~5개를 면주머니 하나에 담아 욕조에 넣고 우린다. 녹차에는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하다. 미백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젊고 화사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살균효과도 있어 무좀이나 발 냄새 제거에 좋다.

쑥= 인진쑥과 참쑥이 있는데, 입욕제로는 참쑥을 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쑥은 참쑥을 가리킨다. 따뜻한 성질과 통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하복부가 차거나 생리통, 냉증이 있는 여성들에게 효과적이다. 여드름이나 땀띠, 가려움증 등 피부트러블에도 좋다. 말린 쑥이나 생쑥잎 200g 정도를 진하게 달인 뒤 목욕물에 섞어 쓴다. 차로 마시고 남은 쑥을 면주머니에 담아 써도 된다.

레몬= 레몬 1개를 잘 씻어 자른 뒤 거즈에 싸서 욕조에 넣어 우린다. 레몬에는 비타민C, 칼슘, 구연산 등이 풍부해 지친 피부에 활력을 주고, 미백에 효과적이다. 상큼한 향이 목욕하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수입산 레몬이 많아 쓰기 전 껍질에 코팅된 농약을 소금과 식초, 소다를 이용해 잘 씻어낼 필요가 있다.

생강= 감기예방과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적이다. 땀을 내고, 피로와 어깨 결림을 해소하는 데에도 좋다. 생강 2~3개를 깨끗이 씻은 뒤 강판에 갈아서 쓴다. 면주머니에 담아 물에 우리면 된다.

소금= 삼투압 효과를 내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경통과 관절염 환자에게도 좋고, 최근 각광받는 사해소금은 천연 미네랄과 광물질이 풍부해 피부염과 아토피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목욕용 소금이나 죽염 한 큰 술을 물에 녹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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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철 기자 (mcbae200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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