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플라바놀 등 풍부

세월이 흐르는 것을 막을 방도는 없지만 건강한 체력과 피부를 가꾸며 노화를 늦추는 방법은 있다. 잘못된 생활패턴은 노화를 촉진하지만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은 노화를 방지한다.

피부 건강뿐 아니라 나이와 관련이 있는 질병 역시 예방 가능하다. 미국 여성지 아메리칸키에 따르면, 항 노화 작용에 탁월한 음식들이 있다. 이러한 음식들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면 노화를 늦추는데 큰 도움이 된다.

생선=생선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알라스카 토착민들이 질병에 잘 안 걸리는 이유 역시 생선을 많이 먹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은 심장 박동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고 동맥 내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막는다.

올리브 오일=그리스인들은 요리를 할 때 올리브 오일을 항상 첨가해 먹는다. 올리브 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으로 심장질환의 위험도와 암 발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리를 할 때 올리브 오일을 첨가하면 노화로 발생하는 질병의 발병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물질과 폴리페놀을 체내에 공급할 수도 있다.

초콜릿=초콜릿의 주성분인 코코아는 혈액순환을 활성화시켜 혈관의 건강을 돕는 플라바놀 함유량이 높다.

혈관의 기능이 원활해지면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신장병, 치매 등의 위험도도 낮아진다. 단 초콜릿은 당분 함량이 높아 또 다른 질병을 부를 수 있는 만큼 먹는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구르트=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위치한 국가인 조지아는 100세 이상의 인구가 많은 장수 국가다. 조지아 사람들의 수명이 긴 이유는 요구르트를 많이 먹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구르트에 들어있는 좋은 박테리아는 장의 건강을 돕고 면역시스템을 강화한다. 또 요구르트는 칼슘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견과류=군것질이나 야식은 인생의 큰 즐거움 중 하나다. 하지만 건강과 몸매에 보다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간식으로 견과류를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올리브오일과 같은 작용을 한다. 또 천연 항산화물질,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 함유량도 높아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베리류= 견과류와 더불어 베리류 식품은 간식으로 먹기 간편할 뿐 아니라 다른 요리에 첨가해 먹기도 좋다. 베리는 체내 염증과 산화적인 세포 손상을 감소시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기억력 감퇴를 늦추는 작용을 한다.

[관련기사]
왜 아프냐고? 운동하면 고칠 수 있는 병 8
“봤지?” 효과 검증 박용우 리셋다이어트 불티
체중 정상인데 배만 볼록... 이렇게 빼세요
비만 여성, 굶지 않고 살 빼는 법 화제
해독 다이어트 뜨니 아사이베리가 왜 인기?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식염(소금) 섭취량이 줄어들면서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런던 퀸메리 대학교의 그레이엄 맥그레거 박사팀은 최근 의학 전문지 ‘BMJ Open’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2003~2011년 사이 영국에서 하루 평균 식염 섭취량이 15% 감소한 가운데 뇌졸중 치사율은 42%, 관상동맥 심장 질환 치사율은 40% 줄어들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식염을 덜 섭취하면서 혈압이 내려가 뇌졸중과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률이 감소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1971년 33만 5,000명에서 2012년 16만 1,000명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뇌졸중 사망률은 2003~2011년 사이 10만명 당 134명에서 78명으로, 관상동맥 심장질환 사망률은 10만명 당 232명에서 139명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식염 섭취량은 9.5g에서 8.1g으로 줄었다. 이는 영국의 식품기준청(FSA)이 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에 식염첨가량을 줄이도록 설득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연구팀은 이어 연구기간 동안 평균 콜레스테롤 수치와 흡연 등 심혈관 질환의 다양한 위험 요소들도 감소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들은 영국의 건강조사와 국민식습관 영양조사를 포함, 건강과 생활습관에 대한 공식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얻어냈다. 데이터에는 소변샘플 중 식염수치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식염을 덜 먹어 심장마비와 뇌졸중 관련 사망률이 줄었다는 이 연구의 주장이 과대평가됐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내용은 영국의 가디언이 최근 게재했다.

[관련기사]
단단하고 거친 음식일수록 과식하기 쉽다
“봤지?” 효과 검증 박용우 리셋다이어트 불티
왜 아프냐고? 운동하면 고칠 수 있는 병 8
성공하는 사람들은 절대 하지 않는 말 7가지
비만 여성, 굶지 않고 살 빼는 법 화제

 

김 용 기자 (ecok@kormedi.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건강해치는 성분 들어있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려면 그 누구보다 의사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캐나다 여성지 ‘베스트 헬스(Best Health)’가 체중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내과의사 등의 의견을 토대로 의사들이 잘 먹지 않는 음식과 그 이유를 소개했다.

가공육=육포나 핫도그 그리고 런천 미트 등 가공한 고기에는 질산염과 부패를 방지하는 보존료가 들어있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가공육을 먹으면 심장병과 2형 당뇨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이 필요하면 채소나 씨앗, 견과류 버터 등에서 충분히 얻을 수 있다. 동물성 단백질을 얻으려면 요구르트나 달걀, 참치 등의 생선과 닭고기가 좋다.

마가린=미국 메이요클리닉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몇 종류의 마가린은 버터보다 더 나쁠 수가 있는데 그 이유는 트랜스지방을 만들어내는 수소첨가 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버터를 적당히 사용하는 게 좋다”며 “요리할 때 마가린보다는 올리브유와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을 사용하라”고 권한다.

무 지방 식품 몇 가지=지방이 전혀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식품 중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지방이 없는 대신 엄청난 양의 설탕을 넣어 가공된 제품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몇몇 무 지방 요구르트에는 인공 감미료가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며 “건강하게 먹는 다는 것은 지방을 완전히 배제하라는 뜻이 아니라 올리브유나 아보카도, 견과류 같은 식품을 통해 좋은 지방 섭취에 초점을 맞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 감미료=사람들이 체중을 좀처럼 줄이지 못하는 이유는 인공 감미료를 알게 모르게 많이 섭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인공 감미료와 착색료가 들어간 음료수는 건강에 정말 좋지 않다”며 “식용색소와 합성 조미료가 들어간 식품도 역시 좋지 않기 때문에 이런 성분들의 섭취를 되도록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

[관련기사]
왜 아프냐고? 운동하면 고칠 수 있는 병 8
“봤지?” 효과 검증 박용우 리셋다이어트 불티
체중 정상인데 배만 볼록... 이렇게 빼세요
비만 여성, 굶지 않고 살 빼는 법 화제
체지방만 쏙...“살 빼고 건강까지 찾아” 눈물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국민 다이어트 주치의’ 박용우 리셋클리닉 원장의 해독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면서 박 원장이 다이어트 기간 중 영양제를 권하는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부터 비타민제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됐기 때문이다. 일부 의사들은 “서구의 연구결과는 비타민 제제의 유용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비타민은 자연 상태로 섭취하면 좋고 굳이 영양제 형태로 먹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다이어트 클리닉 원장은 “다이어트는 살을 빼는 과정인데 왜 영양을 보충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박 원장은 “논문내용을 보도한 기사가 자극적 제목으로 비타민제의 효과를 부정했지만 이 논문을 꼼꼼히 살펴봤더니 아직 비타민 제제를 먹지 말라는 결론을 내리는 것은 아니었다”면서 “그리고 비만 환자는 일종의 질병을 갖고 있는 상태이므로 다이어트 기간에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이어트를 한다고 영양 결핍을 만들면 오히려 요요현상이 오며 이 기간에 몸의 자정능력을 되살리기 위해 몇 가지 필소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종합 비타민 제제와 미네랄을 별도 복용해야 하는지 논란이 분분하다. 지난해 미국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영양제의 질병 예방효과를 부정하는 논문이 한꺼번에 3개가 실린 뒤 찬반으로 나눠 갑론을박 중인 것.

첫 번째 논문은 심근경색 환자 1708명을 대상으로 복합비타민 제를 복용하면 향후 재발이나 다른 심혈관질환의 발생, 사망률을 낮추는지에 대한 것이다. 결론은 복합 비타민 제제를 복용한 사람에게 효과도,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간에 비타민제 복용을 중단한 사람이 많아 연구결과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었다.

둘째 논문은 하버드 대 졸업생 대상의 장기 연구로 복합비타민제가 뇌의 인지기능 저하를 막을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연구자들 스스로도 비타민의 용량이 너무 적을 가능성이 있고 이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이 생활수준이 높고 잘 챙겨먹는 의사이기 때문에 복합비타민제로 얻는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 논문은 미국예방의료서비스전문위원회가 최근까지 나온 대규모 연구 26개를 분석해서 비타민 및 미네랄 보충제가 건강한 성인의 심장병이나 암 발생 위험을 낮추지 않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 이 논문에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E는 효과가 없을 뿐더러 베타카로틴은 되레 위험하다고 언급돼 있다. 그러나 이 밖의 부분에서는 비타민 무용론을 주장하기에 연구결과가 부족하다고 조심스럽게 결론을 내렸다.

박 원장은 “과일과 채소를 듬뿍 먹고 생선을 적절하게 섭취하면서 충분하게 운동하면 비타민 제제를 먹을 필요가 없다는 ‘반 비타민론자’들의 주장에 동의한다”면서 “그러나 바쁜 현대인이 하루 5~9접시의 신선산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것이 가능할까”라고 말했다.

게다가 또 비타민 반대 연구에서는 ‘아픈 사용자 효과(Sick User Effect)’가 빠졌다는 것. 일반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는 사람보다 몸에 뭔가 이상을 느끼는 사람이 영양제를 찾는 경향이 더 강한데 따라서 단순비교가 불가능하다는 것.

박 원장은 “특히 최근에는 비만이 몸에 염증, 활성산소, 독성지방이 쌓인 병이라는 연구 논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면서 “비만 환자가 다이어트를 하는 기간에는 인체의 활성산소, 염증, 독성지방을 줄이거나 장을 활성화하는 영양제를 보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 원장에 따르면 4주 해독 다이어트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단백질 보충제를 먹으며 절제된 식사를 하면서 항산화, 항염증 영양소와 독성지방의 피해를 줄이는 영양소, 장을 건강하게 하는 영양소를 별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박 원장은 “종합 비타민제는 100% 합성비타민보다는 과일 추출물 등 천연원료가 풍부하고 비타민 B군이 강화된 것이면 좋고 장의 기능을 돕는 유산균도 복용하면 좋다”면서 “다이어트 기간에는 오메가3도 가급적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50대 이상, 비만이 심하거나 심장 기능이 나쁜 사람에게는 코엔자임Q10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만이 아주 심하고 활동량이 떨어지는 사람은 칼슘, 비타민D도 복용한다. 영양제는 해독 다이어트가 끝나면 반으로 줄이거나 안 먹어도 된다.

[관련기사]
해독다이어트 인기에 관련 상품들도 ‘대박’
낙관적인 사람 심장질환 위험 적다
뱃살을 쏙 빼주는 찬 음료수 6가지
성공하는 사람들은 절대 하지 않는 말 7가지
비만 여성, 굶지 않고 살 빼는 법 화제

 

홍희관 기자 (kormedi@kormedi.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칼로리 함유량 낮게 봐

‘음식의 결이 거칠거나 단단해 보이는 경우에는 과식하지 않도록 유의하라.’ 미국 사우스플로리다 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음식의 모양과 식욕 간의 관계다.

연구팀은 지원자들을 모아 여러 가지 음식을 제공하고는 얼마나 많이 먹는지 등을 관찰했다. 제공된 음식들은 어떤 것은 거칠고, 어떤 것은 단단했으며, 어떤 것은 부드럽고 말랑말랑했다.

그 결과, 음식이 단단해 보이거나 그 무늬가 거칠어 보이는 경우에는 사람들이 그 식품의 칼로리 함유량을 실제보다 낮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로 인해 이런 음식들은 많이 먹게 되는 경향을 보였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음식의 색깔이나 냄새 등에 따른 식욕의 자극 효과에 대해서는 연구들이 적잖게 나왔으나 음식의 질감과 식욕 간의 관계에 대해 살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디파얀 비스와스 교수는 “부드러운 질감의 음식에 비해 거친 질감의 음식들을 먹을 때는 더욱 과식에 조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소비자 연구 저널(Journal of Consumer Research)’에 실렸으며 UPI가 15일 보도했다.

[관련기사]
왜 아프냐고? 운동하면 고칠 수 있는 병 8
“봤지?” 효과 검증 박용우 리셋다이어트 불티
체중 정상인데 배만 볼록... 이렇게 빼세요
비만 여성, 굶지 않고 살 빼는 법 화제
압박 스타킹이 뭐기에...연예인들 가세 ‘전쟁’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소통 부족 느껴

직장인이 동료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하루 평균 23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10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이 동료와 하루 평균 나누는 대화시간은 23분이었다. 이는 우리나라 평균 근로시간인 약 9시간의 4%밖에 안 되는 수치다.

직장 내 대화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전체 응답자의 76%로, 직장 내 대화가 단절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가 단절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눈치가 보여서’라는 응답이 3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가 많아서’(32.5%), ‘메신저로 대체해서’(18.2%), ‘자리 구조상 불편해서’(5.7%) 순이었다.

직장인이 직접적인 대화 외에 주로 사용하는 대화 수단은 ‘전화’(58.6%), ‘사내 메신저’(27.5%)가 많았다. 회사에서 업무회의를 제외하고 주로 대화를 나누는 장소는 ‘직원 휴게실’(30.5%), ‘사무실’(29.7%), ‘사무실 복도 및 비상구’(24.2%), ‘카페’(6.3%) 등이었다.

[관련기사]
왜 아프냐고? 운동하면 고칠 수 있는 병 8
“봤지?” 효과 검증 박용우 리셋다이어트 불티
체중 정상인데 배만 볼록... 이렇게 빼세요
비만 여성, 굶지 않고 살 빼는 법 화제
해독다이어트 인기에 관련 상품들도 ‘대박’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이미지 연상법 효과

안전하고 기분 좋은 장소나 상황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몸의 통증을 상당히 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의 연구팀이 환자 147명을 상대로 실험 관찰한 결과다. 의료진은 이들에 대한 심방 세동 치료 중에 76명에게는 이미지 연상법을 쓰도록 했으며 나머지 71명에게는 전통적인 방식을 그대로 썼다.

치료 중에 국부 마취를 하는 한편 통증을 느낄 때마다 버튼을 눌러 진통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진은 환자들에게 15분마다 통증과 불안증을 얼마나 느끼는지 물었다.

그 결과, 이미지 연상법으로 기분 좋은 장소를 떠올린 환자들은 통증을 느낀 시간이 더 짧았으며 진통제를 요청하는 것도 덜했다. 이들이 떠올리는 기분 좋은 장소는 대체로 여름별장이나 해변, 숲속 등이었다.

이 실험을 수행한 간호 전문가인 마리안느 웨텐도르프 노르가드는 “예컨대 환자가 가슴이 뜨겁다고 호소하면 선선한 날 가슴 위에 얼음이 놓여 있다고 상상하라고 하면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유로하트케어 2014 회의에서 발표됐으며 허핑턴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관련기사]
왜 아프냐고? 운동하면 고칠 수 있는 병 8
“봤지?” 효과 검증 박용우 리셋다이어트 불티
체중 정상인데 배만 볼록... 이렇게 빼세요
비만 여성, 굶지 않고 살 빼는 법 화제
해독 다이어트 뜨니 아사이베리가 왜 인기?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체중은 정상이지만 배가 볼록 나와 있는 사람이 있다. 복부비만이 이런 형태인 경우가 많다. 배에 내장지방이 많으면 아랫배보다 윗배가 부르며, 배는 올챙이배처럼 튀어나올 수 있다.

이런 사람은 팔다리도 가늘어 이른바 올챙이형 체형이 될 수 있다. 이런 비만은 활동량이 부족한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내장비만은 치매의 위험도 높일 수 있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의 수다 세샤드리 박사팀의 연구결과, 뱃속에 지방이 쌓으면 염증반응을 일으켜 두뇌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하지방은 입맛을 떨어뜨리는 렙틴 호르몬을 내보내 결과적으로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뱃속 내장지방에는 이런 호르몬이 적어 치매에 속수무책이 된다는 것이다.

뱃살을 줄이려면 먼저 섭취 열량을 줄여야 한다. 적게 먹으면 당연히 체중이 줄어드는데 이 때 내장지방도 감소한다. 10kg 정도 체중을 줄이면 내장지방을 약 30%까지 뺄 수 있다. 전체 식사량을 줄이면서 기름진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를 잘 먹지 않는데도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가 있다. 당뇨병이 있거나 술과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다. 이럴 때 밥, 면, 감자 등의 탄수화물 섭취를 절제하고 금주를 하면 중성지방이 잘 내려간다. 적게 먹어 배가 고픈 경우에는 채소를 충분히 먹는다.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배고픔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으로도 내장지방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추천한다. 숨이 약간 찰 정도의 강도로 주 3-5회, 30-6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허리둘레를 줄이기 위해 복부운동만 할 필요는 없다. 많이 움직이면 에너지가 소비돼 체내 지방이 감소한다. 이 때 내장지방이 다른 부위의 지방보다 더 잘 줄어든다.

특정 운동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체내 지방을 줄이는데는 유산소 운동이 좋지만 식사요법으로 근육량이 감소될 수 있으므로 근력강화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정상체중이면서 복부비만인 사람들은 근육량이 적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체중유지가 힘들게 된다.

[관련기사]
해독다이어트 인기에 관련 상품들도 ‘대박’
낙관적인 사람 심장질환 위험 적다
뱃살을 쏙 빼주는 찬 음료수 6가지
성공하는 사람들은 절대 하지 않는 말 7가지
비만 여성, 굶지 않고 살 빼는 법 화제

 

김 용 기자 (ecok@kormedi.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과음·폭음 자제해야

술을 즐겨 마시는 남성들은 중년에 접어들면서 대개 건강에 적신호를 한번 씩 느끼게 된다. 음주로 인해 생기는 여러 가지 질환 중 생활습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역류성 질환이다.

그중 입천장과 식도 사이의 인후두는 위산에 매우 약한 부위이기 때문에 위산이 역류하면 식도보다 더 쉽게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기침 감기 또는 천식과 증상이 비슷한 역류성 인후두염은 짧은 기간 자극을 받아도 쉽게 생길 수 있다”며 “기침과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되고 평소 과음, 과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후두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인후두는 공기가 드나들고, 음식물이 지나는 통로다. 역류성 인후두염은 위장에 있는 위산이 인후두로 역류하면서 지속적으로 자극해 질환이 생기는 것이다. 평소 회식이 잦고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중년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거나 폭식,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역류성 인후두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에 무언가 걸려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평소보다 가래가 많아진 것이 느껴진다. 감기는 아닌데 목이 쉽게 잠기며, 기침이 잦고 음식 삼키기가 힘들어 진다.

심할 경우에는 목이 칼칼하고 뜨거운 듯한 느낌과 쉰 목소리가 장기간 이어지기도 한다. 역류성 인후두염의 치료는 후두내시경 검사를 통해 후두부위를 관찰하고, 식도와 인후두 부위로 위산이 얼마나 올라오는지 산도측정검사를 통해 역류되는 상태를 파악한다.

장운동 개선제나 위산 억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약물치료를 주로 하지만 호전이 없거나 역류증상이 너무 심할 경우에는 드물게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역류성 인후두염은 약물치료로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잦기 때문에 생활습관 교정을 함께 해야 한다.

식사 후 바로 물을 마시거나 눕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음식물 역류의 원인이므로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과음, 폭음은 자율신경의 밸런스가 무너져 역류성 질환의 발병을 높일 수 있으므로 술을 마시는 속도를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관련기사]
성공하는 사람들은 절대 하지 않는 말 7가지
“봤지?” 효과 검증 박용우 리셋다이어트 불티
운동? 식단? 가장 바람직한 살빼기의 공식
비만 여성, 굶지 않고 살 빼는 법 화제
“간지 나고 힘도 불끈” 스포츠목걸이 인기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체내 수분과 관련

충분한 수면은 다양한 질환의 발병률을 낮추고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전날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다음날 눈이 퀭해지고 피부의 생기가 사라진다는 점에서도 숙면은 중요하다.

최근 ‘수면저널(journal Sleep)’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잠자는 시간이 부족하면 눈이 붓거나 빨갛게 충혈이 되고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거나 주름살이 생기는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또 잠 부족으로 상태가 나빠지는 피부는 체내 수분 보유량과 관련이 있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 의료센터 피부학과 셰리프 이브라힘 교수에 따르면, 눈꺼풀과 각질층(피부의 제일 바깥층)은 우리 몸에서 피부 두께가 가장 얇은 부위로 체내 수분 보유량에 따라 컨디션이 달라진다.

이브라힘 교수는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두께가 얇은 눈꺼풀이나 각질층은 전날 섭취한 물이나 염분의 양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며 “물 섭취량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퀭해지고 짠 음식을 먹었다면 얼굴이 퉁퉁 붓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늦은 시간까지 자지 않으면 음식을 먹는 양이 많아지거나 눈물 분비량이 늘어난다”며 “눈이 붓거나 퀭해지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행동이나 현상 때문에 일어난다”고 말했다. 다크서클이 생기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이브라힘 교수에 따르면, 피부 아래에는 거무스름한 색깔의 혈관이 있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이 혈관의 색깔이 두드러지면서 눈 아래가 검게 변한다. 또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눈 주위 탄력이 떨어지고 인디언 주름(tear trough)이 생기는데 이러한 요인도 얼굴빛을 거무스름하게 만드는데 일조한다.

이브라힘 교수는 “다크서클이나 인디언 주름으로 눈 주위가 퀭해지는 현상은 잠이 부족할 때 더욱 심화되는 경향이 있다”며 “하루 8시간 충분한 잠을 자야 이런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성공하는 사람들은 절대 하지 않는 말 7가지
“봤지?” 효과 검증 박용우 리셋다이어트 불티
운동? 식단? 가장 바람직한 살빼기의 공식
비만 여성, 굶지 않고 살 빼는 법 화제
가누다 베개가 뭐야? 폭발적 인기에 화제 만발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블로그 이미지

kormedian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입니다. 코메디닷컴 기자들의 생생한 건강 뉴스와 허심탄회한 취재 이야기 속으로 들어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4232)
코메디닷컴 뉴스 (13317)
의료계 소식 (159)
화제의 의인(醫人) (7)
의약 프런티어 (1)
코메디닷컴 칼럼 (266)
이성주의 건강편지 (320)
닥터 코메디 APP (1)
건강선물 이벤트 (27)
쏙쏙 건강정보 (36)
우돌좌충記 (70)
토론방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