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생산성 높여

일할 때 사람마다 궁합에 맞는 맞춤 온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늘한 작업장이 좋으냐, 따뜻한 작업장이 좋으냐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이는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의 연구팀이 참가자들을 상대로 사무실 온도를 3가지로 다르게 해 실험한 결과다. 참가자들은 25°C와 15°C, 그리고 20°C에서 작업 기억 테스트를 했다.

작업 기억은 전화번호를 기억한다든가 하는 등의 매일 매일의 일상에서 필요한 기억이다. 연구팀은 컴퓨터 스크린에 일련의 문자들을 연달아 지나가게 하고는 참가자들에게 각각의 문자가 좀 전에 지나갔던 문자와 같은 것인지를 기억하도록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기온에서 테스트를 받았을 때 더 좋은 점수를 얻었다. 연구팀은 자신이 좋아하는 온도에서 작업을 할 때 이른바 ‘자제력 고갈(ego depletion)’ 현상을 상쇄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자제력 고갈은 뭔가 과업을 수행하고 난 뒤 자제력이 줄어드는 것으로, 인지기능을 통제하는 데 중요한 것이다. 연구팀은 “자기가 좋아하는 온도에서 일을 할 때 효율성과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심리학 연구(Psychological Research)’ 저널에 실렸으며 메디컬뉴스투데이가 2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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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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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돕는 데 적극적

초콜릿이나 캔디 등 단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을 찌개 해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단 음식 섭취를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심리적으로는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성격이 까칠하지 않고 부드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격 때문에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친절하고 남을 잘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노스다코타 주립대학교·게티스버그 대학교·세인트 자비어 대학교 등 3개 학교 공동 연구팀은 입맛과 사람의 성격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초콜릿을 먹은 사람들과 크래커를 먹은 사람들, 아무것도 먹지 않은 사람들의 성격을 비교했다. 그 결과, 초콜릿을 먹은 사람들이 나머지 두 그룹에 비해 남을 돕는 일에 훨씬 더 자발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단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마을에 홍수가 났을 때 마을 청소에 더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람들은 실제로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더 긍정적이고 남을 잘 돕는다”고 믿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단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훨씬 친절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심리학회 학술지 ‘성격-사회심리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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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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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호르몬 수치 낮아져

웃음이 최고의 보약이라는 말은 상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런데 웃음이 건강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기억력도 향상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마 린다 대학의 연구팀이 노년층 40명을 상대로 한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이때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20명에게는 테스트하기 전에 코미디 프로그램을 20분간 시청하게 했고, 다른 20명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고 테스트를 받게 했다.

그 결과, 코미디 프로그램을 본 이들의 성적이 더 높게 나왔다. 또 이들의 침을 채취해 호르몬 수치를 측정했는데, 코미디 프로그램을 본 이들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의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거린더 베인즈 박사는 “웃으면 체내에서 엔도르핀이 나오고 도파민을 두뇌에 공급해줘 신체 전반적인 활동성과 기능을 향상시켜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일 20분씩이라도 친구들과 유쾌한 대화를 나누거나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같은 내용은 폭스뉴스가 2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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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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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 해 물의를 빚은 안전행정부의 송영철 감사관에 대해 사표를 즉각 수리하도록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어제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의 슬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시도해 공분을 샀던 공무원에 대해서는 일벌백계 차원에서 사표를 즉각 수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송영철 국장은 지난 20일 전남 진도 팽목항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

안전행정부는 이후 SNS를 통해 “여객선 세월호 사고와 관련하여 진도에서 비상근무 중, 사진촬영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모 국장에 대해 즉시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발령 조치를 취했다”면서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엄히 문책할 계획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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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국 기자 (mkc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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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구리가 희망이다.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실종자 구조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부터 조류 속도가 느려지면서 24시간 잠수수색 총력전에 돌입, 잠수사 등 구조대가 대거 수중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날 세월호 침몰 현장에는 전남 여수, 충남 보령, 부산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자원한 민간 잠수사(머구리)들이 모여들었다.

머구리란 잠수부를 일컫는 옛말이다. 제주에서는 잠수를 전문으로 물질하는 남자를 머구리라고 부른다. 머구리는 잠수복을 입고 수면 위와 연결된 호스를 통해 공기를 공급받는다. 경험많은 머구리들은 오랫동안 수중에서 활동할 수 있어 이번 수색 작업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머구리들을 태운 배 4척은 이날 침몰한 세월호 선수 부분에 정박한 바지선에 접근해 잠수수색 방법을 논의한 뒤 곧바로 주변 바다로 흩어져 잠수준비에 나섰다.

머구리들은 잠수복과 납 허리띠, 공기 공급장치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면서 수면 아래 상황을 살펴보는 등 생존자 구조에 의욕을 보였다. [사진=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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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국 기자 (mkc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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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채기를 하면 맞은편에 앉아 있는 상대의 얼굴에 이물질이 튈 수 있을 만큼 분비물 입자가 날아간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재채기를 통해 배출되는 이물질은 가까이 있는 사람 뿐 아니라 제법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전염병을 일으킬 수 있다.

재채기나 기침을 하게 되면 공기 중으로 작은 분비물 입자들이 방출되게 된다. 재채기에 대한 선행 연구들에 따르면 이 작은 입자들은 큰 분비물처럼 가속도가 붙지 않기 때문에 멀리까지 날아가지 못한다.

하지만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재채기와 감기를 고속 영상으로 촬영한 결과, 작은 입자들은 큰 입자들보다 오히려 200배 이상 멀리 날아가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 대학의 수학과 리디아 교수는 “작은 입자들이 에어컨 근처에 머문다면 한 건물에서 다른 건물로 옮겨갈 수 있을 정도로 멀리 날아가게 된다”며 “병원처럼 병원균이 많은 장소의 환기장치를 잘 점검하고 청소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특히 5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물방울은 환기 장치로 직접 날아갈 수 있을 만큼 공기 중에 오래 떠있을 수 있다.

리디아 교수는 “재채기뿐 아니라 숨을 내뿜는 것만으로도 입자들이 배출될 수 있다”며 “문제는 이 입자들이 바이러스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균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감기에 걸렸을 때는 입과 코를 수건으로 막고 수건이나 티슈가 없다면 손이 아닌 팔꿈치로 입을 막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분비물이 묻은 손으로 문손잡이나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면 다른 사람에게 더욱 쉽게 병원균이 전파되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는 ‘유체역학저널(Journal of Fluid Mechanics)’에 실렸고 미국 건강정보지 프리벤션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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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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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적 원인은 완치 가능

최근 방송인 신동엽이 한 방송에서 녹색과 적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적록 색약임을 밝혀 화제가 됐다. 실제로 신호등 색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심한 전색맹자는 10만 명당 3명꼴로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색약 환자는 20명 중 1명꼴로 나타날 만큼 흔하다.

의외로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색약은 정확한 증상을 확인하고 교정을 통해 회복이 가능하며, 일상생활의 불편을 개선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색맹에 비해 색약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색약과 색맹 모두 시세포의 색소 결핍으로 색을 식별하지 못하는 시감각의 비정상 상태를 말한다. 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정도에 따라 색맹과 색약으로 구분한다. 전색맹의 경우는 흑백 TV를 보듯 색의 명암 정도만 식별이 가능하다.

반면 색약은 색을 식별할 수는 있지만 정상적인 시력을 가진 사람보다 특정 색에 대해 약한 감각을 갖는 정도다. 주로 적·녹색약이 많이 나타나는데, 적색약인 사람들은 적색과 녹색을 잘 구별하지 못하고, 녹색약인 사람은 초록색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

채도가 높은 색을 밝은 곳에서 볼 때는 정상적인 눈과 큰 차이가 없어 일상생활에는 큰 불편을 끼치지 않아 자각하기 어렵다. 하지만 먼 거리의 색이나 채도가 낮으면 식별을 못하거나 단시간에 색을 구별하는 능력이 부족하게 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은 “색 구분에 민감한 특수직종을 진로로 정했다면 중고생 때 미리 색맹, 색약 등의 색각이상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색약을 포함한 색각 이상 검사 방법으로는 크게 거짓동색표, 색상배열법, 색각검사경 등이 있다”고 말했다.

색약의 원인은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에 따라 치료 가능 여부가 다르다. 유전적 색약의 경우는 색을 구분하는 원뿔세포의 기능 저하로 발생하며 아직까지 완벽한 치료 방법이 없다.

후천적 색약의 원인으로는 당뇨와 같은 망막혈관질환, 망막과 맥락막의 변성과 염증, 유두부종(울혈유두), 녹내장, 삼염색체 우성 시신경 위축, 시신경염 등의 다양한 망막 및 시신경 질환이 있을 수 있다. 이런 후천적 원인으로 발병한 경우는 정밀검사를 통해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충분히 회복 가능하다.

다만 원인이 되는 망막 또는 시신경 질환의 경과에 따라 호전되거나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과 평상시 눈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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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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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속에 가스가 차는 증상인 복부 팽만감은 음식과 관련이 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다.

음식이나 음료수를 먹을 때 공기를 같이 들이키게 되면 배 속 가스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을 ‘공기 연하증’이라고 하는데, 음식을 빨리 먹거나 빨대를 이용하여 음료수를 마실 때도 생긴다. 특히 병의 입구가 좁은 음료를 병째 마시면 공기가 많이 유입되게 된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지나치게 섬유소를 많이 섭취할 경우 장 내 세균작용으로 가스가 많이 생길 수 있다. 수용성 섬유소와 소화가 어려운 전분이 풍부한 식품은 사과, 배, 복숭아, 바나나, 옥수수 등이 꼽힌다. 사탕이나 껌 등의 감미료로 사용되는 솔비톨 및 유당함유 식품도 역시 가스가 형성되기 쉽다.

밥을 할 때 잡곡을 지나치게 많이 섞을 경우 뱃속이 더욱 불편할 수 있으므로 잡곡의 양을 보통 사람보다 줄여 혼합하도록 한다. 또한 나물을 조리할 때 파, 마늘, 양파 등 향이 강한 양념을 과다하게 사용하면 배 속에 가스가 차기 쉽다.

이들 음식은 생으로 무치지 않고 프라이팬에 나물을 볶으면서 양념을 무치는 것이 좋다. 유당 불내증이 있는 경우 유당 함량을 낮춘 우유 제품으로 바꾸어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배 속에 가스가 차는 복부 팽만감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천천히 식사하고, 음식물은 입을 다문 채 씹는다.

2. 음료는 컵을 이용하여 마시고 탄산음료나 맥주를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한다.

3.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도록 하며, 규칙적으로 운동하여 위장 운동을 돕는다.

4. 너무 많은 잡곡류와 밀가루 음식을 먹지않도록 주의한다. 브로콜리, 양배추류 등 향이 강한 채소류, 콩류, 무설탕 식품에 들어있는 솔비톨, 만니톨, 자일리톨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5.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우유나 아이스크림 등 유당 함유 식품 섭취를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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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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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사람은 좋은 공기를 들이마시고 나쁜 공기를 배출하기 위해 하품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품에 대한 고대 의학자의 이러한 이론적 설명은 하품이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배출하고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는 지난 수세기동안의 이론과 크게 다르지 않다.

또 하품의 이러한 기능은 오늘날에도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론이지만 일부 학자들은 이것이 하품의 주된 역할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환자들이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더 많은 산소가 필요하지만 이들이 평균적으로 하품을 더 많이 하지는 않는다는 이유다.

미국 조지아 그위닛 대학 스티븐 M. 플래텍 교수는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하품은 불치병이나 만성질환처럼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의학연구의 대상이 되는 일이 드물다”며 “하품에 대한 신비가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아직 하품의 기능에 대한 정의가 명확히 내려지지 않은 가운데, 연구자들 사이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이론은 뇌의 온도를 낮추는 역할이다.

플래텍 교수는 “뇌가 대사 작용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우리 몸의 신진대사 에너지 중 40%를 소비하고 그 만큼 뇌의 온도도 많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뇌의 온도는 피곤하거나 주변 온도가 높을 때 감염이 됐을 때도 올라간다. 전문가들은 뇌가 과열되면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하품을 통해 뇌의 온도를 식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심리학과 앤드류 C. 갤럽 교수는 “뇌의 온도는 뇌에서의 동맥 혈류 속도, 혈액 온도, 신진대사로 인한 열 생산에 의해 결정된다”며 “이 세 가지 변수 중 하품은 동맥 혈류의 속도를 높이고 혈액의 온도를 낮추는 작용을 통해 뇌의 온도를 떨어뜨린다”고 설명했다.

또 “하품을 하면 입이 크게 벌어지면서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짧게 내뱉게 된다”며 “이 과정동안 두개골 주변의 근육이 수축·이완을 하면서 따뜻한 혈액을 내보내고 차가운 공기를 받아들이면서 뇌의 온도를 식히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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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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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최초로 발견된 경우 발령되며,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매개 모기 밀도가 높은 상황 등에서는 경보가 재발령된다.

최근 10년간의 현황을 보면 통상 4월 중순 이후 주의보가, 7월 중순 이후 경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가정 내에서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을 할 때에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까지의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전국 보건소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4~10월 모기 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매개 모기에 물릴 경우 바이러스가 혈액내로 전파되면서 급성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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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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